2021년에 유망주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8월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는 팀의 선발투수 유망주인 A.J. 알렉시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켜서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키는 것을 계획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텍사스 레인저스가 A.J. 알렉시를 택시 스쿼드에 합류시킨 상황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팀의 선수들이 다수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인데..아마도 그선수들을 대신해서 선발등판을 할 예정인것 같습니다.
1998년생으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A.J. 알렉시는 유 다르빗슈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2017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선수로 2021년 시즌을 AA팀과 AAA팀에서 뛰었습니다. 10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16번의 등판에서 1.6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덕분에 유망주 가치가 조금 상승을 하였고 현재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Top 20 레벨 수준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A.J. 알렉시의 최대의 단점은 많은 볼넷인데..2021년에는 9이닝당 10.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7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볼넷 비율이 높기는 하지만 과거에 비해서는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컨트롤이 좋지 않고 체인지업이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미래에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선수지만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 92~95마일의 직구 (최고 97마일)을 던지고 있으며 12-6시 궤적을 보여주는 회전수 많은 플러스 등급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텍사스는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계속해서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AAA팀에서 3번의 선발등판에서 14.2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이번에 좋은 모습을 보여줘도 메이저리그에서 본격적으로 기회를 얻는것은 2022년 여름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 다르빗슈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얻은 윌리 칼훈은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A.J. 알렉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윌리 칼훈은 메이저리그에서 219경기에 출전해서 0.248/0.304/0.41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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