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켈러 (Brad Keller), 스카우트 리포트

2013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은 우완투수 브래드 켈러는 6피트 5인치, 230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시절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애리조나와 12만 5000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군요. 올해 루키리그에서 다승 1위를 차지하면서 빠르게 본인의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워크호스타입의 선수가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브래드 켈러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4840

쓰리쿼터 팔각도에서 나오는 직구는 9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데 최고 구속은 93마일이라고 합니다. 변화구로는 79~84마일 수준의 파워 슬라이더를 던진다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던진다고 하는데 80~84마일 수준이라고 하는군요. 일단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구속발전의 여지는 있어 보이는데....전반적으로 압도적인 느낌을 주는 구속은 아니네요. 일단 구단에서는 투구 매커니즘으 수정하고 몸에 근육량을 늘린다면 구속은 증가할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스카우터들은 미래에 이닝 소화력을 가진 4~5선발 투수가 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훈련태도가 매우 진지하기 때문에 구단 관계자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1995년 7월 27일생이라는 것도 선수 평가에 긍정적인면으로 작용하게 될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