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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산체스 (Aaron Sanchez)를 지명할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8. 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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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초반에 팀의 선발투수로 활용을 하였던 우완투수 애런 산체스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5월 4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4.0이닝 4실점 피칭을 한 이후에 이두박근 부상으로 팀을 떠났던 애런 산체스는 7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하였고 이후에 3차례의 등판을 하였는데..좋은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자 로스터 정리차원에서 지명할당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명할당이라는 하기는 했지만...아마도 클레임이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는 구단은 없을것 같습니다. 따라서 곧 방출 소식이 전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애런 산체스가 마이너리그행이 동의해서 샌프란시스코의 AAA팀에서 기량을 회복하는 시도를 할수도 있겠죠.)


한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로 활약을 하기도 했던 애런 산체스이지만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구위가 크게 하락한 선수로 2021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9경기에 등판해서 35.1이닝을 던지면서 3.06의 평균자책점과 1.33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평균자책점이나 WHIP가 나쁘지는 않지만...2021년에 보여주고 있는 평균 90마일의 싱커, 74.3마일의 커브볼, 83.6마일의 체인지업은 과거 애런 산체스가 마운드에서 보여준 구속과 비교하면 약 3~4마일이 부족한 수치입니다.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이라면 26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켜서 기회를 주겠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장에서는 26인 로스터 한자리를 낭비하기 싫었던 것 같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애런 산체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 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약 120만달러의 연봉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일단 이두박근 부상으로 인해서 약 3달간 결장을 하기는 했지만 최소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마도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새로운 팀을 구하는것은 어렵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계약이라고 묻는다면 글쎄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애런 산체스를 지명할당하고 불펜투수인 존 브레비아 (John Brebbia)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불펜이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싱싱한 어깨를 추가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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