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에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LA 다저스가 영입했던 포수인 채드 월랙이 오늘 LA 에인절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LA 다저스가 채드 월랙을 지명할당했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없는데..오늘 LA 에인절스가 클레임을 절차를 통해서 영입했다는 소식이 올라온 것을 보면...아마도 8월 7일에 LA 다저스가 지명할당을 하였고..바로 LA 에인절스가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한것 같습니다. (지명할당이 되면 경기 출장을 하지 않는데..8월 6일 AAA팀 경기에 출전을 한 것을 고려하면 8월 6일까지는 LA 다저스조직 소속의 선수였습니다.) 아마도 오늘 LA 다저스가 케빈 퀀큰부시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를 시켰는데....케빈 퀀큰부시를 합류시키는 과정에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 다저스의 코치였던 팀 월랙의 아들로 Cal State Fullerton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2013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 2021년까지 77경기에 출전을 하였던 선수입니다. 아마도 LA 에인절스의 포수들이 대체적으로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뎁스자원으로 영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LA 에인절스는 채드 월랙을 AAA팀으로 옵션을 실행을 하였습니다. 최근에 여러팀을 오가고 있기 때문에 선수가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어렵겠지만..9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집중력을 좀 보여줘야 할것 같습니다.
2021년에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포수로 22경기에 출전해서 0.200/0.242/0.267, 0홈런, 6타점, 3볼넷, 32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 타석의 절반이 삼진이라...메이저리그에서 타석에서 뭔가를 기대하기는 좀 힘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수비에서 -4의 DRS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수비에서도 크게 기대할 것이 없어 보이지만..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꾸준하게 좋은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LA 에인절스의 부름을 받은 이유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기존 AAA팀 포수인 팀 페데로위츠가 미국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이 되면서 약 2주간 공백이 있었는데..올림픽이 끝이 났고 몇일안에 팀 페데로위츠가 AAA팀으로 돌아올 예정이기 때문에 팀 월랙의 존재가치가 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가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할때부터 다저스와 인연이 길지 못할 것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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