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빌 미첼에 따르면 애리조나 루키리그 유망주 TOP 20안에는 포함이 되지 못했지만 멕시코 출신의 좌완투수 빅터 곤잘레스는 21~22번째 유망주라고 하는군요. 17세의 선수로 마운드에서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사실...유망주 가치라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커맨드보다 좋은 구속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더 좋을수 있는데...) 아무래도 전형적인 멕시코 출신의 선수로 미래에 88~90마일 사이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승부하는 타입의 선수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빅터 곤잘레스이외에 빅터 아라노 (Victor Arano)와 그렉 해리스 (Greg Harris)도 관심을 받을 만한 유망주라고 언급을 했는데 두선수 모두 올해가 프로 첫시즌인 빅터 곤잘레스와 비교해서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들입니다. 포스트시즌 경기를 보니 다저스 루키팀에서는 그렉 해리스를 1선발로 생각을 하고 있는것 같더군요. 올해 고교를 졸업한 1994년생 투수로 투구 동영상을 보면 전체적인 이미지가 지난해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던 잭 버드와 비슷하더군요. 운동능력은 있어 보이는데 아직 투구폼이 완성이 되지 않았고 거친 선수더군요. 아무래도 올해 교육리그에서 손을 많이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