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맥킨니 (Billy McKinney), 스카우트 리포트

2013년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빌리 맥킨니는 텍사스주 지역 고교를 졸업한 외야수로 18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입니다. 폭발적인 툴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야구를 하는데 적절한 툴을 갖고 있으며 매우 부드러운 스윙을 바탕으로 양질의 타구를 만들어 내는 타입의 선수라고 합니다. (고교선수지만 오클랜드가 선호할 만한 타입의 타자군요.) "Pure Hitter"라는 말이 가장 적절한 단어인것 같습니다.

빌리 맥킨니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4866

시즌 초반에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빠르게 프로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 막판에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결국 숏시즌에서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매우 뛰어난 컨텍능력과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으며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매우 좋은 감각을 경기중에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시즌이 진행이 될 수록 타구에 파워를 싣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몇몇 스카우터들은 그가 미래에 중견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의문을 갖고 있지만 좋은 재능과 평균이상의 스피드/정확하고 강한 송구능력등을 고려할때 중견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감독에 따르면 코치들의 지도를 잘 받아 들이는 타입으로 발전 속도가 빠른 선수라고 합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내놓은 스카우트 리포트와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올해 드래프트에 나온 선수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윙을 한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빌리 맥킨니는 올봄 뛰어난 고교 시즌을 보내면서 1라운드에 지명을 받을 후보중에 한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좌타석에서 뛰어난 배트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으며 선구안도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6피트 2인치, 19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데 파워도 준수한 편이라고 하는군요. 전체적인 툴은 평균적인 선수라고 하는데 열정적인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갖고 있는 툴보다는 더 좋은 성적과 플레이를 보여준다고 하는군요. 코너 외야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송구능력과 스피드를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Texas Christian 대학에 스카우트 되어 있는 선수라고 하는데 만약 1라운드 지명을 받게 된다면 프로행을 선택하게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현재 분위기를 봐서는 25~35번픽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더군요.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이선수는 이번 드래프트 유망주 27위의 선수로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빌리 빈 단장이 안드레 이디어를 놓친 아쉬움 때문에 지명을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