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시작한지도 벌써 2달이 되었는데..아직까지 단 한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은 마이너리그거들이 존재를 합니다. 아무래도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가 되면서 정상적인 몸관리에 실패를 해서 큰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 팀들의 로스터가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저스가 보유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약간의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시즌 전체를 뛰지 못하고 있지만 팀 로스터에는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 그리고 팀의 Top 30 레벨의 유망주이지만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의 이름을 리스트업 합니다.
마이크 보일 (Michael Boyle)
좌완 불펜투수로 준수한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던 마이클 보일은 2021년에 단 한경기도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5년 드래프트 지명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방출이 아니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은 이미 2022년 계약에 합의했을수도 있습니다. 91-93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AAA팀의 좌완 불펜투수입니다.
코디 호지 (Kody Hoese)
AA팀의 3루수로 등과 옆구리쪽 근육에 문제가 있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근에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재활을 위한 경기 출장을 시작하였습니다. 곧 AA팀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이지만 미겔 바르가스가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과거처럼 주전 3루수로는 뛰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거스 바랜드 (Gus Varland)
애덤 콜라렉 트래이드에 포함이 된 선수로 5월 25일이후에 등판 기록이 없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최고 97마일의 싱커를 던지면서 주목을 받은 선수인데..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이제 막 다시 공을 던지기 시작한 선수이기 때문에 조금 불안하기는 합니다. 건강하다면 불펜투수로 좋은 피칭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존 루니 (John Rooney)
AA팀의 좌완투수로 개선된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6월 17일 이후에 경기 등판이 없습니다.현재 7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인데...2020년에 구속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몸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예르모 주니가 (Guillermo Zuniga)
6월 29일 이후에 등판을 하지 않고 있는 투수로 다리쪽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2021년에 구속이 회복이 되었다고 하는데 긴 공백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최고 98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습니다.
마샬 카소스키 (Marshall Kasowski)
2019년을 AA팀에서 마친 선수로 건강했다면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선수였는데..2020년 확장 캠프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해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토미 존 수술이 아닌 리치 힐이 받은 세미-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2021년 전반기 출장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후반기에 등판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놀런 롱 (Nolan Long)
6피트 10인치의 장신의 불펜투수로 90마일 초중반의 직구와 각도 큰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입니다. 2020년 확장 캠프에 초대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21년에는 단 AA팀에서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도 공을 던졌던 선수인데...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을 보면...조금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것으로 보입니다.
맥스 감보아 (Max Gamboa)
우완 강속구 불펜투수로 AA팀에서 3경기 등판한 이후에 소식이 없습니다. AA팀에서 불펜투수로 성적이 좋았는데...일단 7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을 보면 수술을 받을 정도의 부상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5월 14일 경기가 마지막 등판입니다.
윌리스 몽고메리 (Wills Montgomerie)
멀티이닝을 던지면서 많은 삼진을 잡아냈던 선수로 2021년은 AA팀에 배정이 되었는데 경기 출전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부상자 명단이 아닌 "Restricted List"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약물 테스트에 실패했다는 리포트가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팀을 무단 이탈한 상태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야디어 알바레즈 (Yadier Álvarez)
2019년 4월부터 만 2년 넘게 투구 매커니즘을 수정을 하고 있는 선수인데.."Restricted List"가 아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을 보면 최소한 캠프에 얼굴을 나타내고 있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경기 등판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그냥 다저스가 버렸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550만달러의 계약금과 1550만달러의 사치세.....
로빈슨 오티스 (Robinson Ortiz)
5월 22일 등판이후에 2달 가까이 경기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7일자 부상자 명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팔꿈치쪽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2021년에 볼넷이 크게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전체적인 몸상태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공을 더이상 던지지 못하면 유망주 가치는 크게 떨어질수 밖에 없을겁니다.
미첼 타란스키 (Mitchell Tyranski)
A+팀의 좌완 불펜투수로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체인지업이 좋은 선수입니다. 건강했다면 현재 A+팀이나 AA팀에서 공을 던질 투수인데 2021년에 단 한경기 출전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구위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귀한 좌완 불펜투수 자원이라 다저스가 2022년까지는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제이슨 카브레라 (Jeisson Cabrera)
A팀의 1998년생 불펜투수로 첫경기에서 98마일을 던지면서 타자들을 압도한 이후에 두번째 경기에서 팔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아웃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팔꿈치 문제일겁니다. 구속이 좋기 때문에 다저스가 추가적으로 기회를 줄 것 같습니다.
브레이런 존스 (Breyln Jones)
A팀의 2000년생 우완투수로 2019년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토미 존 수술이죠. 아버지가 전 메이저리그의 불펜투수인 바비 존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참고 기회를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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