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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하비 (Matt Harvey), 재활 선택

MLB/MLB News

by Dodgers 2013. 9. 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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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으로 인해서 몇일전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의 검진을 받은 뉴욕 메츠의 에이스인 매트 하비가 토미 존 수술 대신에 재활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뭐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경우에 회복하는데 1년 정상적으로 투구를 하는데 거의 2년이 걸리기 때문에 재활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데....현재 돌아가는 분위기가 지난해 LA 다저스의 채드 빌링슬리의 경우와 거의 유사한 분위기라.....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 기억이 토미 존 수술이 거론이 될 정도로 팔꿈치 통증이 왔던 선수의 경우 재활에 성공한다고 해도 결국 2~3년안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일단 1~2달정도 재활을 위한 송구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11월까지 재활을 하면서 상태를 체크해 보겠다는 말 같습니다. 상태가 좋아지지 않는다면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될 것 같은데...수술을 받는 시점이 언제가 되든 수술을 받게 되면 2014년 시즌은 메이저리그 등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재활을 시도하는 모양입니다. 일단 하비는 인터뷰에서 수술을 피하고 내년 4월 1일 메이저리그 경기에 등판하는 것이 목표라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선발투수이면서 90마일에 이르는 살인적인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압도했던 매트 하비인데...생각보다 빠르게 몸에 이상이 찾아 왔습니다. 8월말에 이상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클래이튼 커쇼-호세 페르난데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선발 3인방으로 투수 개인타이틀을 두고 경쟁을 했을것 같은데....고교시절 스카우트 리포트를 보면 슬라이더에 대한 의존성이 높다는 코멘트가 있는데...결국 그사람들의 우려가 현실이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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