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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0만달러의 사치세를 지불하는 뉴욕 양키즈

MLB/MLB News

by Dodgers 2013. 9. 1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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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뉴욕 양키즈가 2900만달러의 사치세를 지불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정확히는 2910만달러라고 합니다.) 현재 아직 와일드 카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를 한다면 후폭풍이 없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양키즈가 내야 하는 사치세 2910만달러는 올해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선수단에게 지급하는 연봉과 거의 유사한 금액이라고 하는군요. 현재 양키즈의 총 페이롤이 2억 3620만달러인데 사치세 기준 금액이 1억 7800만달러라고 합니다. 기준 금액을 초과한 금액의 50%를 사치세로 내야 한다고 하는군요. 

LA 다저스의 올해 페이롤도 2억 3450달러로 매우 많은 수준이지만 올해가 사치세를 내는 첫번째 시즌이기 때문에 적용 비율이 17.5%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LA 다저스는 모두 990만달러의 사치세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내야 한다고 하는군요. 

LA 다저스의 사장인 스탄 카스텐은 인터뷰에서 사치세 문제는 다저스에게도 중요한 문제이며 미래에는 사치세를 지불하지 않는 팀 구성을 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이것 그동안 카스텐이 팜에 대한 투자를 늘려서 미래에는 내부 자원으로 팀을 구성하겠다는 인터뷰와 일맥 상통하는 코멘트라...다저스가 모든 FA에 접근할 것처럼 이야기 하는 언론의 예상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We will become a team that doesn't pay tax. We had quite a significant rebuilding project in front of us, and that is what we turned our attention to. Over time, as we start developing our own homegrown players, we expect our payroll to go down.

2014년 사치세 기준 페이롤은 1억 8900만달러라고 합니다. 양키즈가 내년 페이롤을 1억 8900만달러 이하로 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일단 사치세 금액도 엄청나지만 내년 1억 8900만달러 이하의 페이롤로 팀을 운영할 경우에 사치세 적용 세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2~3년간 사치세에 대한 압박없이 페이롤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LA 다저스의 사치세 비율이 낮은 것처럼...) 메이저리그에 사치세 개념이 생긴 것이 10년이라고 하는데 양키즈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모두 2억 2420만달러의 사치세를 지불을 했다고 합니다. 올해 사치세를 지불하면 2억 5000만달러가 넘을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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