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LA 다저스, 투수 유망주들 소식

오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우완 선발투수 제임스 맥도날드 (James McDonald)를 지명할당 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좋았는데 올해는 부상 때문인지 많이 부진했습니다. 오늘 지명할당이 되지 않았더라도 어차피 시즌이 끝나면 논텐더로 풀릴 선수였습니다. 올해 연봉이 302만 5000달러였으니 더 피츠버그가 더 잡고 있을 이유가 없었겠죠.

제임스 맥도날드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84546

어깨부상으로 인해서 올해 망가진 느낌인데..아마도 하위권팀중에서 이선수에게 도박을 하는 팀이 있을것 같네요. 건강하면 4~5선발 역활을 해줄 수 있는 선수이니...휴스턴이나 마이애미 같은 팀이나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관심을 가질것 같군요. 아무래도 캘리포니아 출신이니 샌디에고 행 예측해 봅니다.

올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한 에단 마틴 (Ethan Martin)이 결국 내년 시즌 불펜투수로 변신을 할 것 같다고 하는군요. 뛰어난 구위에 비해서 제구가 불안한 선수이기 때문에 이게 선수 본인의 미래를 위해서 잘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올해 선발 등판을 해서 94~97마일 수준의 직구를 보여주었는데 불펜투수로 등판을 한다면 100마일 던지는 것도 볼 수 있겠죠. 다저스 마이너리그 팀에서 불펜투수로 종종 등판을 했을때 100마일을 던졌다는 소식이 종종 올라왔었으니...

에단 마틴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35721

단장의 인터뷰를 보니 6선발 또는 롱릴리프 역활을 맡길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아마도 불펜투수로 뛰면서 메이저리그 경험을 쌓게 한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선발로 돌리려는 모양입니다. 대부분 제구가 떨어지는 선발투수 유망주들을 이런 식으로 성장시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