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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잭슨 (Edwin Jackson), 유망주시절 스카우트 리포트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3. 8. 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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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OLD 팬이라면 다 기억을 하는 이름이죠. (한국시간 목요일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전의 컵스 선발이기도 합니다.)데뷔전에서 랜디 존슨과 투수전을 해서 승리한 투수...미래 LA 다저스의 에이스가 되어 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투수...하지만 소녀 마인드로....에드윈 잭슨의 유망주 시절 스카우트 리포트를 올려 봅니다.

에드윈 잭슨의 커리어 성적:

Ranked Los Angeles Dodgers #3 prospect after the 2002 season
Ranked Los Angeles Dodgers #1 prospect after the 2003 season
Ranked Los Angeles Dodgers #3 prospect after the 2004 season
Ranked Baseball America #99 prospect after the 2002 season
Ranked Baseball America #4 prospect after the 2003 season
Ranked Baseball America #30 prospect after the 2004 season

2001년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지명을 받은 에드윈 잭슨은 고교시절에 대부분 외야수 (소속팀의 중견수 겸 팀의 3번째 투수였다고 합니다.)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였지만 다저스는 잭슨을 지명해서 투수로 성장을 시켰습니다. 루키리그에서 뛸 당시에는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기도 했는데 당시 기록이 26타석에서 0.308/0.379/0.423, 1홈런, 2타점이었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격성적은 0.172/0.214/0.192로 타율이 좋은 편이기는 합니다.ㅋ) 2001년 교육리그에서 투수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는 에드윈 잭슨을 투수로 성장시키기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좋은 운동능력을 갖춘 선수로 좋은 팔동작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직구 구속은 91~98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움직임이 좋기 때문에 타자들이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군요. 다저스에서 가장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투구폼을 잘 반복을 하고 쉽게 쉽게 공을 던지는 편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경기 후반까지 구속을 잘 유지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커브볼과 슬라이더가 발전중에 있으며 체인지업도 미래에 평균이상의 구종이 될 자질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에서는 미래에 1~2선발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성장을 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2003년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고 랜디 존슨을 상대로 승리투수가 되었는데 당시 에드윈 잭슨은 드와이트 구든이후에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가장 어린 투수였습니다. (원래 그렉 밀러가 선발 등판을 할 수도 있었지만 등판 스케줄이 맞지 않았다고 하죠.) 당시만해도 미래에 다저스의 에이스가 될 것으로 의심하지 않았는데...2004년부터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한계를 들어냅니다. 마이너리그 초반에 보여주었던 공격적인 피칭을 하지 못하고 피해가는 피칭을 하기도 했고... 전 이게...다저스의 AAA팀이 너무 투수에게 불리한 리그/불리한 구장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 21살이 되지 않았고 투구 경험이 많지 않았던 잭슨에게 PCL에서도 가장 터프한 라스베스가스에서 뛰는 것은 악몽과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때 실패를 맛본 다저스는 투수 유망주들을 바로 AA팀에서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경우가 많았고 AAA팀에서 한시즌을 던지게 하지도 않았습니다. 

에드윈 잭슨이 대니 바에즈의 트래이드 파트너로 탬파베이 레이스에 이적한 이후에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선수에게 자신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는 탑 유망주 시절에 기대 받았던 1~2선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4선발 역활을 해줄 수 있는 선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항상 볼 때마다 다저스가 좀 더 조심스럽게 다뤘다면 지금보다는 좋은 선수가 되었을텐데 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데뷔전에서 보여준 직구는 진짜...예술이었는데...직구 만으로 애리조나 타자들을 압도하던.....경기후에 루이스 곤잘레스의 인터뷰도 정말 예술이었고....

이후에 다저스가 랜디 존슨을 영입하기 위해서 애리조나 디백스와 협상을 했을때 핵심 트래이드 카드로 포함이 되었는데.....트래이드가 이루어졌다면 프로 맞대결 상대와 트래이드가 되는 것이었군요. 랜디 존슨이 트래이드 거부권을 사용해서 무산이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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