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결국 불펜투수 브라이언 윌슨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고 외야수인 스캇 밴 슬라이크 (Scott Van Slyke)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습니다. 윌슨이 올라오면 누가 올라가고 내려갈지 예측이 많았는데...밴 슬라이크가 내려가고 카를로스 마몰이 로스터에 남았네요. 곧 9월이 되면 추가적으로 선수를 로스터에 합류를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 있는 밴 슬라이크가 내려갔네요. 제구가 엉망이기는 해도 구위가 좋은 마몰을 어떻게든 활용할 생각인가 봅니다. 마몰을 지명할당을 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이 분명하니...
일단 1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브라이언 윌슨의 경우 자이언츠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매팅리 감독은 파코 로드리게스와 함께 셋업맨 역활을 해주길 원한다는 인터뷰를 했었는데...그건 브라이언 윌슨의 구위가 얼마나 회복이 되었는지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불펜소모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브라이언 윌슨을 볼 가능성이 상당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