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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발투수를 결정하지 않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2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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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2021년 스프링 캠프를 7명의 선발투수를 보유한 상태로 시작하였는데...시즌 개막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현시점까지 아직 선발진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는 선발진에서 2021년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남은 한자리가 누구에게 돌아갈지는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훌리오 유리아스를 포함해서 4명의 선발자원이 2자리를 놓고 스프링 캠프를 시작하였는데...훌리오 유리아스는 사실상 선발진 진입이 확정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남은 선발 1자리를 두고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와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더스틴 메이 (Dustin May)가 경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험이나 이름값면에서는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선발진에 합류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실력에 따른 불펜행을 받아 들일 준비가 되었다고 의사를 피력하면서 LA 다저스가 아직까지...5선발을 확정하지 않고 경쟁을 시키고 있습니다. (구단이나 선수를 위해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화요일에 연습경기에 등판해서 공을 던진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일요일에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며 이후에 토니 곤솔린이 불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보면..토니 곤솔린이 불펜으로 밀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을 하면서 공을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2021년에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지게 하는 것은 선수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수도 있기 때문에..시즌 초반에 불펜에서 공을 던지면서 어깨를 보호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불펜진에 빅터 곤잘레스를 제외하면 뚜렷한 좌완 불펜투수가 없는 것을 고려하면..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다저스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시즌중이나 시즌후에 트래이드하는데 관심이 있다면 선발투수로 뛰게 하는 것이 더 좋아 보이는데..구단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불펜에서 시작하게 된다면 좌완 불펜투수인 스캇 알렉산더가 2021년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더스틴 메이와 토니 곤솔린은 2020년에 선발투수로 좋은 피칭을 하였으며 2021년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두선수중에 한명을 선발진에 합류시킨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선발진에 합류하게 된다면 두선수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두선수 모두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고 싶지만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2021년 시즌을 시작해도 불만은 없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군요. 더스틴 메이는 최근 시범경기에서 단점이었던 탈삼진 능력이 향상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두경기에서 더스틴 메이는 13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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