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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2021년 스프링 캠프를 보내고 있는 개빈 럭스 (Gavin Lux)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1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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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시네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2루수로 출전해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개빈 럭스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는 기사가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또다시 올라왔습니다. 2020년에 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망감을 주었던 선수인데..아무래도 2020년 시즌이 중단이 되었을때와 달리 2020~2021년 오프시즌에 구단의 집중관리를 받은 것이 아무래도 시범겨이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타석에서 여유가 생긴 느낌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있지만..타석과 수비에서의 움직임 자체가 휠씬 부드러워진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서 개빈 럭스는 2021년 시범경기에서 5경기에 출전해서 14타수 6안타, 3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격 타이밍이 잘 맞고 있기 때문인지 삼진이 2개 밖에 되지 않는 점도 개빈 럭스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합류한 이후에 주로 잡아 당기는 타격을 자주 보여준 기억이 있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밀어쳐서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밀어치는 타격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면 아마도 단점으로 지적이 되고 있는 좌투수 상대 성적도 개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AAA팀까지는 좌투수에게 별다른 단점이 없었는데..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좌투수에게 약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플래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예년과 비교해서 타석에서 여유를 갖고 타격을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석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지 않고 타격에만 집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9~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것을 경험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2018~2019년에 폭발하였지만 2016~2017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패한 1라운드픽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경험을 쌓이면서 좋아진 타격을 보여준 것처럼 메이저리그에서도 경험이 쌓이면 좋아진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선수입니다. 과거에는 오프시즌에 고향인 위스콘신으로 돌아가서 훈련을 했지만 2020~2021년 오프시즌에는 LA에 머물면서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중단이 되었을때 위스콘신에서 밀워키쪽 선수들과 훈련을 하였는데...그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다면 모든 것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는데...2021년에 LA 다저스의 주전 2루수로 0.750정도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루수로 종종 어의없는 실책을 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2루수 수비는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타격에서 쓸만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빠르게 팀의 승리에 기여할수 있을 겁니다. LA 다저스가 2019년에 1라운드 추가픽으로 지명한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가 타격재능을 바탕으로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 받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LA 다저스가 개빈 럭스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아마도 개빈 럭스가 주전 2루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아마도 LA 다저스는 마이클 부시를 다시 좌익수로 이동시키는 선택을 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마이클 부시는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8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하면서 솔리드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타 두개가 모두 장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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