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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적인 다양성과 공격력을 샌디에고에게 제공할 김하성 (Ha-Seong Kim)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1. 2. 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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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은 김하성에 관련된 글이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1995년생인 김하성은 KBO에서 유격수로 2번의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로 주로 유격수/3루수 수비를 담당하였지만 아마도 2021년에 샌디에고에서는 2루수가 더 적절한 선수라고 합니다. 물론 2020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경쟁을 하였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존재하고 2루수와 좌익수 수비가 가능한 쥬릭슨 프로파가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김하성이 확실한 수비 포지션을 갖는 것은 조금 복잡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확실한 포지션이 없다는 것이 김하성이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승리에 기여할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5피트 9인치, 168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김하성은 2020년에 키움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고 0.306/0.397/0.523, 30홈런, 23도루를 기록한 이후에 미국행을 선택을 하였고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총액 330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적료는 552만 5000달러) 지명타자 제도가 내셔널리그에 도입이 되었다면 김하성의 활용도가 증가할수 있었겠지만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김하성과 계약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합니다. 2루수 뿐만 아니라 내야와 외야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체적으로 김하성은 유격수로 뛸 수 있는 운동능력과 근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던지는 빠른 공을 공략할수 있는 충분한 배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한국출신의 타자들은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던지는 빠른 공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샌디에고의 스카우터는 김하성이 고교팀일때부터 스카우트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던 시점을 일야기 하는것 같습니다.)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해 선구안이 개선이 되면서 2020년에는 삼진보다 많은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 좋은 점수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한 적응력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20-2021년 윈터리그에서 뛴 샌디에고 출신 선수중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외야수인 그랜트 리틀 (Grant Little)과 불펜투수인 스티븐 윌슨 (Steven Wilson)이라고 합니다. 호주리그에서 뛴 그랜트 리틀은 21경기에서 0.247/0.295/0.425, 2홈런, 8타점을 기록하면서 지난 2년간의 부진을 어느정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8년 드래프트에 8라운드픽인 스티븐 윌슨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면서 14.1이닝을 던졌는데 1.88의 평균자책점과 15개의 삼진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볼넷은 2개) 2021년 마이너리그에서도 성공적인 모습을 이어간다면 2021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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