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크리스 데이비스 (Khris Davis)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1987년생인 크리스 데이비스는 5피트 11인치, 20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0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외야수 겸 지명타자입니다. 5년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래이드가 된 크리스 데이비스는 첫 3년간 122의 wRC+를 기록하면서 팀의 주포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년 연속으로 타율은 0.247였지만 배럴 타구 생산 비율과 타구 속도에서는 항상 메이저리그 상위권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9년 후반기에 마지막 59경기에서 겨우 0.605의 성적을 보여주었고 2020년에는 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하드-힛 비율이 겨우 31.7%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변화구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좌익수로 평균이하의 스피드와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수비나 주루에서 무언가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아마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도 지명타자와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텍사스의 경우 두개 포지션에서 뚜렷한 주전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일단 2022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엘비스 앤드루스를 처리하고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크리스 데이비스를 영입하면서 2022년의 페이롤을 정리할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