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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노바 (Ivan Nova)와 계약을 맺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2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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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돔브로스키를 새로운 사장으로 영입한 이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오늘은 베테랑 선발투수인 이반 노바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뛴 선수로 4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9.0이닝을 던지면서 8.53의 부진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투수로 4경기 등판이후에 어깨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정상적인 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니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21년 시즌을 소화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건강하게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선발진에 합류할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1987년생인 이안 노바는 201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주로 팀의 4~5선발투수로 뛰면서 많은 이닝을 던져주는 역할을 했던 선수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도 2021년에 4~5선발 역할을 기대하고 영입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에는 어깨 문제로 인해서 4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2019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34경기에 등판해서 187.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입니다. 물론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선발투수로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4~5선발투수 이상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이반 노바는 2020년에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에 평균 92.2마일의 싱커와 함께 79.6마일의 커브볼, 86.5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면서 많은 땅볼을 만드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2020년 막판에 팀의 선발투수 유망주인 스펜서 하워드가 팔꿈치 문제가 발생하면서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 하였는데..아마도 스펜서 하워드가 2021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의 선발투수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베테랑 투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애런 놀라, 잭 휠러와 호흡을 맞춰줄 선발투수를 한명 더 영입해서 2021년에 포스트시즌을 노크할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아마도..자금력이 넉넉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저렴하게 선수를 영입해서 테스트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안 노바의 경우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된다면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2020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공을 던질때도 동일하게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항상 시장에서 생각보다는 저렴한 몸값을 받고 시즌을 시작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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