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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불펜투수인 조나단 홀더 (Jonathan Hold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2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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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생인 조나단 홀더는 6피트 2인치, 232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 불펜투수입니다. 미시시피 주립대학때부터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직구와 커브볼을 통해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양키스는 피칭 감각을 개선하기 위해서 2014~2015년은 선발투수로 뛰게 하였지만 2016년에 AA팀에서 불펜투수로 변신시키는 선택을하였고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2017~2018년에는 팀의 6~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부터 구위와 커맨드가 모두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습니다. 아직 3년의 서비스타임이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시카고 컵스에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었습니다.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은 선수이기 때문인지 보장된 계약은 아니고 스플릿 계약입니다.) 시카고 컵스의 많은 투수들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 논텐더로 이탈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한 조나단 홀더에게 가장 좋은 행선지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20년에 조나단 홀더는 18경기에 등판해서 21.2이닝을 던지면서 4.98의 평균자책점과 1.6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스플릿 성적을 찾아보는 것으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만..우타자를 상대로는 0.766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851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성적을 보면 우타자를 상대로 0.704의 피 OPS, 좌타자를 상대로 0.713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양한 구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좌우타자에 거의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피안타율은 좌타자에게 높은 반면에 장타는 우타자들에게 많이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양키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751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851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컵스가 그래도 투수들이 던질만한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2021년에는 성적이 조금 개선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7~8월달에는 쓸만한 모스븡ㄹ 보여주었지만 9월달에는 9.2이닝을 던지면서 8.38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마도 뉴욕 양키스가 논텐더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팀인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뛰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는 투수로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에서 2경기 출전해서 3.0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뛰기에는 구위가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아마도 추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를 기회를 얻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시카고 컵스가 전력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2021년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메리칸리그의 불펜투수였기 때문에 커리어동안에 타격을 한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조나단 홀더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4.6개의 볼넷과 1.3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5.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과거에 비해서 볼넷 허용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다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평균 92.1마일의 직구와 함께 87.3마일의 체인지업, 80.7마일의 슬라이더, 87.3마일의 커터, 77.5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일반적인 불펜투수들과 비교해서 다양한 구종을 갖고 있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예년에 비해서 2020년에는 슬라이더 계열 구종의 구사비율이 낮아지고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높아진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조나단 홀더의 연봉:
2016년 9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조나단 홀더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24일인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양키스에서 논텐더가 되었고 이후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단 2021년에는 75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추가적으로 1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데 조나단 홀더가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2~3년짜리 계약도 가능한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지만 실적으로는 2021년 로스터 경쟁을 하는 것이 먼저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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