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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리그 팀에서 뛸 예정인 도비다스 네버라우스카스 (Dovydas Neverauskas)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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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지명할당이 된 우완 불펜투수 도비다스 네버라우스카스가 지명할당이 된지 2일이 지난 11월 3일에 방출이 되었는데..추후에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아시아리그팀에서 뛰기 위해서 방출을 요구한 것이라고 합니다. 2017년 4월 2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76경기에 등판해서 80.2이닝을 던진 투수로 6.81의 평균자책점과 1.59의 WHIP를 기록하였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해외 리그행을 선택한 것이 좋은 선택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뎁스용으로도 적절한 투수가 아닌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아시아의 어떤 구단과 계약을 맺었는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2015년부터 불펜투수로만 뛰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선발투수를 선호하는 한국 프로야구가 아니라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일본 프로야구팀을 보면 외국인 불펜투수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일본 프로야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불펜투수는 빠르게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2020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17경기에 등판한 도비다스 네버라우스카스는 7.11의 평균자책점과 1.79의 WHIP를 기록한 투수로 9이닝당 10.9개의 삼진을 잡아낼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9이닝당 4.7개의 볼넷과 2.4개의 홈런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와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약 아시아리그에서 제구를 개선할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의 구단들이 다시 데려오는데 욕심을 낼 정도로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2020년에 도비다스 네버라우스카스는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2.2마일의 커브볼, 89.6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COVID-19로 훈련이 부족했기 때문인지 구속이 2마일 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럽의 작은 국가인 리투아니아 출신의 선수로 리투아니아 출신으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인데..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군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020년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전 기아 타이거즈의 우완투수였던 헥터 노에시 (Hector Noesi)도 방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헥터 노에시의 경우 COVID-19로 인해서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새로운 직장을 구할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2019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서 영입할려는 구단은 나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에 몇몇 구단에 전염병 사태가 발생하면서 선수 뎁스가 문제가 된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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