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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전에 등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3명의 LA 다저스 투수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2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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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토니 곤솔린을 오프너가 아닌 5~6이닝을 던져주길 기대하는 선발투수로 월드시리즈 6차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킬 예정이라고 이야기를 하였지만 여전히 6차전에 LA 다저스가 불펜게임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월드시리즈 5차전이 끝난 이후에 하루 휴식일을 갖었고 남은 포스트시즌이 월드시리즈 6~7차전 뿐이기 때문에 불펜게임을 한다고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벼랑끝에 몰린 탬파베이 레이스는 모든 투수를 동원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3승 2패로 한경기 여유가 있는 LA 다저스의 경우 7차전을 대비해서 몇몇 선수들을 6차전에 아끼는 선택을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LA 다저스가 6차전에 7차전 선발투수로 내정이 되어 있는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4차전 선발투수였던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 5차전 선발투수였던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를 등판시키지는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페드로 바에스는 패전처리로 등판할 가능성은 있지만 켄리 잰슨은 그런 시점에 활용하기 힘든 이름값을 갖고 있기 때문에 6차전에 켄리 잰슨도 등판하지 않는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7차전 선발투수로 내정이 된 워커 뷸러를 등판시키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5차전에 등판해서 5.2이닝을 던진 클레이튼 커쇼를 하루 휴식후에 또다시 불펜투수로 등판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모두 예상할수 있는 부분인데..만약 월드시리즈 6차전이 접전 상황으로 펼쳐진다면 과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훌리오 유리아스를 등판시키지 않고 참을 수 있을지는 사실...엄청난 의문입니다. 토니 곤솔린은 현시간으로 10월 24일에 등판을 하였고 당시에 4.2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조금 이른 투수교체로 인해서 승리투수가 되지도 못했고...경기도 내주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훌리오 유리아스는 모두 80개의 공을 던졌기 때문에 2일 휴식후에 월드시리즈 6차전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1.0이닝정도는 충분히 던져줄 수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최소한 3일의 휴식을 갖고 등판했던 것을 고려하면....좋은 선택은 아닙니다만....페드로 바에스와 켄리 잰슨이 사실상 공을 던질 수 없는 상황에서 쓸만한 투수가 부족하다면 등판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월 1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챔피언쉽 시리즈 7차전때 3일간의 휴식후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3.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던 것을 고려하면 월드시리즈 7차전이 펼쳐진다면 5~6회에 워커 뷸러를 구원해서 훌리오 유리아스가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발 7차전에 가는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머리속에서는 월드시리즈 7차전에 치뤄지는 상황이 된다면 워커 뷸러 6.0이닝-훌리오 유리아스 2.0이닝-클래이튼 커쇼 1.0이닝을 머리속에서 상상하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6차전에 다저스가 블레이크 트라이넨이나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훌리오 유리아스와 클레이튼 커쇼 사이에 등판을 시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만...) 승리할수만 있다면 7차전에 클레이튼 커쇼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것이 가장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겠지만....그런 쇼보다는..6차전에서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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