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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세레모니 이후에 어깨 탈구가 온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2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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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말에 코디 벨린저가 승부를 결정짓는 홈런을 기록한 코디 벨린저가 덕아웃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 (Kiké Hernández)와 세레모니를 하였는데...엔리케 에르난데스와 너무 과격한 세레모니를 하면서 오른쪽 어깨 탈구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잠시 화면에도 관련 장면이 잡히기도 하였는데...바로 덕아웃에 들어가서 트래이너의 치료를 받았고 다행스럽게 통증이 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가 끝날때까지 수비를 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뛰는데 큰 무리가 가지 않는 정도의 통증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경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코디 벨린저가 잡았는데...어깨를 올려서 캐치를 한 것을 보면 큰 문제는 없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6회말에 동점 홈런을 기록하였던 엔리케 에르난데스이기 때문에 7회에 역전 홈런을 기록하고 들어오는 코디 벨린저와 너무 신을 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깨쪽의 통증이 스윙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구단이나 선수가 18일과 19일에 어느정도 관리를 해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후 인터뷰를 보면 아직 통증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현지시간으로 20일에 진행이 될 예정인 월드시리즈 1차전에는 문제 없이 뛸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본인은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수차례 어깨 탈구를 경험하였기 때문에 관리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하는군요.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경우 푸에르토리칸답게 경기에서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인데...과거 포스트시즌에서 3홈런을 기록한 날에는 워낙 강하게 하이 파이브를 하기 때문인지...그 몸 좋은 야시엘 푸이그가 하이 파이브를 피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하였습니다. 월드시리즈에서는 조금 천천히 하이 파이브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코디 벨린저는 다음에 하이 파이브를 하게 되면 왼쪽 팔뚝을 하겠다고...이야기를 했습니다.ㅎㅎ

 

코디 벨린저는 오늘 경기에서 상당히 좋은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었는데...월드시리즈에서도 홈런을 만들어내기 위한 타격 어프로치가 아니라 출루를 위한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는 결국 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 3대장과의 승부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 3대장이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만큼이나 볼넷의 허용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이점을 잘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코디 벨린저는 12경기에 출전해서 14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지만 8개의 볼넷과 1개의 고의 사구를 기록하고 있는 좌타자로 우투수에게는 0.231/0.375/0.61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좌투수를 상대로는 0.278/0.350/0.44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규시즌보다 타격 어프로치가 좋아졌기 때문에 좌투수를 상대로도 포스트시즌에서는 단점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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