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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2020년 챔피언쉽 시리즈 로스터 관련 이야기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1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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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홈페이지를 올라왔던 내용들이 전부 로스터 결정에서 반영이 되었습니다. LA 다저스가 알렉스 우드 (Alex Wood)를 로스터에 합류시키면서 15명의 투수가 28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으며 현지시간으로 일요일에 타격 훈련을 소화한 에드윈 리오스 (Edwin Ríos)도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디비전 시리즈에서 활용이 거의 되지 않았던 개빈 럭스 (Gavin Lux)와 테런스 고어 (Terrance Gore)가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두선수가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이번에 로스터에 제외가 된 두명의 선수보다는 역할이 많을것 같습니다. 또다른 잉여 자원인 맷 베이티는 대학때 종종 포수로 뛰었다는 이력 때문에 계속해서 로스터에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다저스도 팜에서 콜업해서 쓸수 있는 투수자원이 있었다면 좋았을것 같은데..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가 되면서 승격해서 활용할 정도로 성장한 투수 유망주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의 인터뷰를 보면 에드윈 리오스의 몸상태는 매일 개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한 대타요원 이상의 역활을 기대할수도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1~2차전에는 대타 요원으로 구분이 될 것이고..이후에는 지명타자 자원으로 고려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9월말에는 작 피더슨보다 에드윈 리오스가 더 컨디션이 좋았는데..그때의 타격 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오늘 9회에 홈런을 만들어낸 오스틴 라일리의 역할을 할수 있는 LA 다저스의 선수가 바로 에드윈 리오스라고 생각을 합니다. (컨텍을 내려놓고 한방을 노리는 타격을 하는 야수)

 

조지아 대학 출신이며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알렉스 우드는 2020년 정규시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에서 16경기 출전한 경험이 있는 것이 이번 승격에 영향을 주었을것 같습니다. 주로 불펜투수로 뛰면서 26.1이닝을 던지면서 4.10의 평균자책점과 1.14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점수차가 많이 벌어진 경기에서 이닝을 소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오늘 경기에서 제이크 맥기의 커맨드와 구위가 좋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조금 타이트한 상황에서 등판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음....현재 로스터에 포함이된 애틀란타의 타자들을 상대로 크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상황이라....등판시키는 것이 좀 꺼려질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타일러 플라워스가 14타수 7안타, 트래비스 다노가 5타수 3안타, 찰리 컬버슨이 7타수 3안타, 프레디 프리먼이 17타수 6안타, 닉 마카키스가 13타수 6안타, 마르셀 오수나가 27타수 8안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대로 알렉스 우드는 난타를 당했다는 말입니다.)

 

LA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인 켄리 잰슨 (Kenley Jansen)의 경우 코치들과 투구 매커니즘에 약간 변화를 주면서 구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고전할때 첫 19개의 공은 좋았는데...투구수가 늘어나면서 실투가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운드에 돌아와서 맡을 역할에 대해서 앤드류 프리드먼은 뚜렷하게 대답을 하지는 않았는데...당장은 바로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상대팀의 타순에 맞게 등판을 해서 컨디션과 구위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투수가 아니여도 팀의 승리에 기여할수 있는 방법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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