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5월 19일 이러쿵 저러쿵

지난 마이애미전에도 6.1이닝 1실점 호투를 했던 크리스 카푸아노가 오늘 경기에서 7.1이닝 1실점 호투를 이어갔습니다. 일단 무슨 변화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전 샌디에고, 애리조나전과 비교해서 상당히 좋아졌네요. 아마도 본인도 시즌후에 FA이니 최소한 150이닝, 3점대 평균자책점을 노리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올해 22.1이닝을 투구해서 6개의 볼넷만을 허용한 점은 긍정적인 면으로 생각할 수 있을것 같네요.

스캇 엘버트가 AA팀에서 재활을 시작했네요. 오늘 선발로 등판을 해서 1이닝 2피안타 1실점피칭을 했군요. 13개의 공을 던졌는데 8개가 스트라이크였군요.

마크 엘리스도 AA팀 주전 2루수로 출전을 해서 4타석을 소화했습니다. 일단 몸에 이상이 발견이 되지 않는다면 곧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과연 루이스 크루즈/라몬 에르난데스중에서 누가 지명할당이 될지....

애틀란타 시리즈 이후에 벌어지는 밀워키와의 시리즈는 선발 매치업상 다저스가 유리하기 때문에 내일 스윕만을 면하면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어 보이는데...선발투수가 매트 매길이라...스윕을 당한 가느성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채드 빌링슬리군요.

담주에 테드 릴리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돌아온다고 하는군요. 아직까지 선발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내일 매길이 또 부진한 피칭을 하면 테드 릴리에게 그자리가 돌아갈 수도 있겠네요. 뭐....조쉬 베켓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면 상황은 또 복잡해 지겠지만....테드 릴리 돌아오면 하비 게라가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되는건지......

계속해서 믹국 언론을 보면 돈 매팅리가 시즌중에 해임이 될 것이라는 글이 올라오고 있는데...현재 다저스의 내부 자원중에서는 뚜렷한 대체자가 없어 보이네요. 벤치 코치인 트레이 힐만이 예전이 캔자스시티 감독을 했던 사람이고 3루수코치인 팀 월락이 AAA팀에서 감독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사람이지만 현재 다저스의 상황을 고려하면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군요. 두사람 모두 경험이 넘  일천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