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윅은 보 잭슨이 아니지만, 그만큼 해낼 것이다

야시엘 프윅(Yasiel Puig)을 둘러싼 소문들은 일반적인 유망주를 평가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하지만, 직접 관람하는 팬들과 인터넷을 통해 보는 팬들에서부터 기사를 작성하는 사람 모두 프윅에 관해 얘기할때 슈퍼스타로 만들어주기 시작했다. 페르난도매니아(Fernandomania)에서부터 노모매니아(Nomo-Mania)에 이르기까지 남가주는 다저스는 흥미를 이끌만한 선수들을 데뷔시켰는데, 이 쿠바 외야수는 아직 빅리그경기를 치르지 않았는데도 주목을 받고 있다. 프윅은 올 스캠을 통해서 .526의 타율과 다양한 스킬을 보여주면서 점점 더 흥미를 이끌게 되었다. 그는 스카우트들의 꿈이라고 불려지는 제 2의 보 잭슨(The Next Bo Jackson)으로 주목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난(Chris Blessing) 단언컨데, 그가 보 잭슨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보 잭슨이 나올 수도 없다. 프윅 본인도 미국에 오기전까지 보 잭슨이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신체적으로 프윅은 탄탄한 몸을 지니고 있다. 6피트 3인치 245파운드의 프윅은 6피트 2인치 225파운드의 팀 동료인 스미스(Blake Smith)를 작게 만드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으며, 스텐튼(Giancarlo Stanton) 이후에 가장 강력한 몸을 지닌 선수로 기억되기도 한다. 이런 강력한 신체사이즈와 함께 프윅은 민첩한데다가 운동신경까지 지니고 있어서 만약 그가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NFL팀에 주전 LB(LineBacker)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프윅은 항상 추가적인 베이스를 얻을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가끔식 그게 도를 넘어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4월 7일 더블헤더 첫 번째 경기에서 프윅은 중견수앞 안타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었는데, 공은 홈으로 송구되는 바람에 2루로 진출할 수가 있었고 더 나아가 3루까지 노릴려는 시도를 했다. 3루에 도달하는 순간 그는 슬라이딩을 하지 못해 오른쪽 어깨를 시작으로 몸이 그라운드를 뒹굴었고, 흥분한 관중들은 프윅의 무모함에 야유를 했다. 나와 팬그래프닷컴 뉴먼(Mike Newman)의 관찰자 모두 한 목소리로 프윅의 허접한 슬라이딩 스킬에 대해 말을 했는데, 그는 올시즌 어떤 도루에서도 좋은 슬라이딩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고 한다.

필드에서 프윅은 타격된 공에 대해 평균적인 점프를 보여주며 쉽게 공을 캐취해낸다. 1사 3루상황에서 프윅쪽으로 뜬공이 왔고, 그 공은 받은 프윅은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는 한편, 로켓과도 같은 모습으로 홈플레이트에 전달되었다. 물론 3루주자는 몇 걸음 내딛지도 못했다.

내 기억으로 프윅만큼 엄청난 힘을 동반한 엘리트 파워 히터는 손꼽을만한 숫자에 불과하다. 스텐튼과 피아자(Mike Piazza)이외에 난 마이너리거에게서 프윅만큼의 순수파워를 본적이 없는 것으로 기억된다. 지난 해 Steve Fiorindo가 프윅의 CAL 홈런장면을 찍어온 장면과 비교하면 스윙에서 많은 개선이 있었다. 스윙폭이 짧아지면서 더 스무스해졌고, 타격포인트가 더 넓어졌다.

현재(4월 18일기사) .341/.396/.591의 스텟을 보여주고 있는데, 많은 다저스팬들은 왜 프윅을 콜업하지 않느냐는 아우성을 보내고 있다. 너무나도 단순한 대답인데, 프윅은 아직까지 브레이킹볼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프윅은 팀타격코치인 Orv Franchuk과의 훈련을 통해 좋은 선구안을 보여주면서 적절한 대처법을 터득해나갈 것으로 믿고 있다.

투구 인식을 제외하고 프윅이 빅리거가 되는데 문제될 것을 없어보인다. 내가 만약 다저스팬이라면 그리고 내가 그를 팀에 꼭 집어넣기를 바란다면 서든리그만큼 브레이킹볼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절한 장소도 없을 것이다. 오프시즌동안 변화된 그의 스윙을 볼때 그는 상당히 좋은 방향으로 조정해나가고 있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말이다. 건강하다면 그는 우익수에서 5~6의 WAR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지며, 어떤 시즌에는 그것을 초과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지며, 그걸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프윅은 좋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