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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전환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8. 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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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하면서 자칫하면 연패의 수렁에 빠질 수 있었던 LA 다저스였는데...오늘 경기에서 4-5회에 8점을 만들어내는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다행스럽게 연패에 빠지지 않고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서 LA다저스는 2020년 시즌 6승 3패가 되었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훌리오 유리아스가 6.0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조금만 더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후에는 점수차가 벌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팀의 필승조를 등판시키지 않고 브루스더 그라테롤, 데니스 산타나, 제이크 맥기로 3.0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사용한 것은 조금 아까웠는데...9개로 이닝을 무리한 만큼 오늘 경기에서도 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LA 다저스는 2020년에 겨우 0.139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코디 벨린저에게 휴식을 주는 선택을 하였고 최근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는 코리 시거를 3번타순에 배치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코리 시거는 4타수 2안타의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구단의 기대치를 만족시켜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코디 벨린저의 방망이 회복이 될때까지 현재처럼 코리 시거를 3번에 배치하는 선택을 계속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코디 벨린저는 6번 정도에 배치해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타격을 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는 오늘 경기에서 모두 4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에드윈 리오스 (Edwin Ríos)가 역전 투런 홈런을 기록하였고 이후에 에드윈 리오스와 로스터 경쟁을 해야 하는 맷 베이티 (Matt Beaty)가 시즌 첫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5회에는 AJ 폴락 (AJ Pollock)이 투런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애리조나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뿌렷고 8회에는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가 3점 홈런을 시원하게 만들어냈습니다.

 

오늘 홈런의 하이라이트는 역시나 역전 홈런을 기록한 에드윈 리오스의 홈런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도 승부를 결정짓는 투런 홈런을 기록한데 이어서도 오늘 경기에서도 다저스에게 리드를 안겨주는 시즌 2호 홈런기록하였습니다. 오늘 홈런도 400피트가 넘는 대형 홈런으로 맷 베이티와의 로스터 경쟁에서 한발짝 앞서 나가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1루수로 출전하기도 하였는데...오늘 경기에서는 저스틴 터너를 대신해서 3루수로 출전을 하였고 실책없이 무난한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더블 플레이도 한개 만들어냈습니다.) 따라서 1루수, 좌익수 뿐만 아니라 3루수로 수비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즌중에 벤치 자원으로 많은 출전 시간을 갖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지명타자 제도가 존재하는 아메리칸리그에 어울리는 선수라는 평가가 많았는데...현재까지의 타격을 시즌 후반까지 유지할수 있다면 포지션에 상관없이 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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