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일을 발표를 하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또는 월요일에 등판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결국 현지시간으로 2020년 8월 2일 일요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 등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8월 2일에 등판을 하게 되면서 원래 8월 2일에 등판을 할 예정이었던 워커 뷸러 (Walker Buehler)는 하루 더 휴식일을 갖고 현지시간으로 8월 3일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워커 뷸러의 경우 지난 등판에서 3회부터 구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하루 더 휴식을 주는 것이 선수가 몸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아마도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워커 뷸러는 4.0이닝 정도를 던지는 것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애리조나 원정 시리즈를 마친 이후에 샌디에고 원정 3연전을 갖게 되는데...샌디에고 원정 3연전에는 워커 뷸러, 더스틴 메이, 로스 스트리플링이 등판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지시간 8월 6일 목요일에는 휴식일을 갖게 되며 8월 7일부터 샌프란시스코 홈 3연전을 갖게 됩니다. 일단 목요일날 휴식일이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투수진 등판 순서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선발투수로 등판한 토니 곤솔린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지 또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서 선발투수 몸을 만들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4.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피칭을 한 것을 고려하면...메이저리그에서 계속 공을 던져도 될 것으로 보이지만...마이너리그에 다른 선발 옵션이 없는 상황이라..마이너리그로 내린 이후에 선발투수로 5~6이닝을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들게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시즌 개막 이틀전에 등쪽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클레이튼 커쇼는 이번에 등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4번째 케이스인데...다른때와 달리 빠르게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것을 보면 심한 등통증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없는 더스틴 메이가 2차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는데 일단 구위는 인상적이었지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클레이튼 커쇼가 돌아왔을때 아마도 알렉스 우드의 선발자리를 두고 다른 투수들과 경쟁을 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알렉스 우드의 복귀 일정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오늘 LA 다저스는 토미 곤솔린을 메이저리그 3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면서 우완 불펜투수인 조시 스보츠 ()를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였습니다. 바로 USC 대학에 준비된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로 내려가는 것은 아니고...일단 애리조나 확장 캠프 시절에서 훈련을 하면서 팀의 로스터 상황을 지켜볼 예정인것 같습니다. (어제 합류한 빅터 곤잘레스를 대신해서 택시 스쿼드로 다저스의 원정에 함께할 가능성도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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