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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LA 다저스가 해외에서 영입한 선수들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나?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3. 2. 2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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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BA에 2012년 영입한 해외 유망주들을 정리하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내일 다저스의 2012년 해외 스카우팅을 정리하는 글이 올라올텐데...그전에 2011년 다저스가 영입한 선수들이 2012년에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지 한번 찾아 봤습니다.

2011년 메이저리그 구단중에서 해외 스카우팅에 가장 적은 돈을 쓴 LA 다저스는 또 다시 루비 데 라 로사 (Rubby de la Rosa)와 같은 행운이 그들에게 찾아 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다저스는 루비와 2007년에 계약을 했는데 1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주었습니다.)  

최고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 RHP Raydel Sanchez, Cuba, $250,000.
July 2 eligible six-figure signings: None. 
Other six-figure signings: None.
"None"이것이 LA 다저스 2011년 스카우팅을 대표하는 단어였습니다.

2011년 다저스가 가장 많은 돈을 주고 영입한 선수는 쿠바 출신의 레이델 산체스 (Raydel Sanchez)로 2008년 쿠바 청소년 대표팀 출신의 선수였는데 미국에서 주니어 칼리지를 졸업한 이후에 다저스와 FA로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87~90마일 수준의 직구와 체인지업, 슬러브 형태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레이델 산체스의 2012년 성적:
95.0이닝, 93피안타, 33볼넷, 61삼진, 평균자책점 4.64

지난해 A팀의 선발투수로 뛴 선수입닏. 하지만 성적을 보면 알겠지만...떨어지는 스터프를 극복할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아마도 올시즌에도 다시 A팀에서 시즌을 보내지 않을까 싶은데...25만달러의 계약금을 고려하면 실망스럽습니다. (다저스가 돈이 없어서...이것도 추후지급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ㅋㅋㅋㅋ) 일단 구위가 떨어지기 때문에 피홈런이 너무 많다는 느낌입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투수 에딘슨 보크 (Edinson Bock)은 2만 8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인데 싱싱한 어깨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6피트 2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으며 직구는 88~90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변화구로 슬라이더/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 배우고 있는 단계라고 하는군요. 

에딘슨 보크의 2012년 성적:
37.1이닝, 33피안타, 20볼넷, 31삼진, 평균자책점 5.06
아직까지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2013년에도 미국으로 넘어올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투수 조나단 마르티네즈 (Jonathan Martinez)는 2만 75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그를 스카우트했던 스카우터는 이선수를 콜로라도의 우완 선발투수인 샤신과 비교를 했습니다. 6피트 1인치의 신장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쓰리쿼터 형태의 투구동작에서 나오는 86~91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하는데 자연적으로 커터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군요.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 배우고 있는 단계라고 하는군요. 

조나단 마르티네즈의 2012년 성적:
68.0이닝, 72피안타, 19볼넷, 68삼진, 평균자책점 3.44

지난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조나단 마유가 선정한 LA 다저스 유망주 랭킹에서 15위를 차지한 선수입니다. 마요의 평가에 따르면 직구는 평균이상의 구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미래에 평균적인 구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는군요. 제구력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볼넷 허용이 많지 않고 낮은 스트라이크 존을 잘 공략을 한다고 하는군요. 내년에 아마도 R+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확장캠프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바로 A팀에 합류할 수도 있겠지만...

역시 베네수엘라 출신의 좌완투수 미구엘 설버란 (Miguel Sulburan)은 5피트 10인치, 165파운드의 작은 신체를 갖고 있지만 스트라이크를 던질 줄 아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직구는 85~89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커브볼과 체인지업이 나이에 비해서는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미구엘 설버란의 2012년 성적:
68.1이닝, 75피안타, 14볼넷, 69삼진, 평균자책점 3.82

다저스 팬들에게는 조나단 마르티네즈보다 더 알려진 선수지만 신장이 작아서 그런지 유망주 평가는 마르티네즈보다 떨어지는 편입니다.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지난해 A팀에서도 피칭을 했던 선수인데 올해 어떤 리그에서 시작할지는 확정캠프 모습으로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신장이 조금만 더 크면 좋겠는데...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 와스카 티오도 (Wascar Teodo)는 1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쓰리쿼터 형태의 팔동작에서 나오는 최고 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미래에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군요.

와스카 티오도의 2012년 성적:
54.0이닝, 35피안타, 19볼넷, 42삼진, 평균자책점 1.67
일단 지난해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잘 던졌기 때문에 2013년 미국무대로 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54이닝을 투구해서 42개의 삼진을 잡은 것을 보니 아직 삼진을 잡을 수 있는 스터프를 갖춘 선수로는 보이지 않는군요. 6피트 4인ㅊ, 190파운드로 신체조건이 우수하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뛰지 않을까 싶은데...

그리고 3명의 선수를 멕시칸리그 팀으로부터 영입을 했는데 정확한 계약금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큰 금액은 아니라고 하는군요. 프란시스코 빌라 (Francisco Villa), 후안 노리에가 (Juan Noriega), 헤수스 아레돈도 (Jesus Arredondo)가 그들이라고 하는군요. 이들은 지난해 주로 A팀에서 뛰었습니다.

프란시스코 빌라의 2012년 성적:
13.0이닝, 20피안타, 7볼넷, 6삼진, 평균자책점 4.15
지난해 루키리그에서 뛰었는데 성적을 보니..올해도 루키리그에서 뛰겠네요. 이번 겨울에 멕시코리그에서 잠시 뛰었는데..제구불안 극복이 되지 않는군요.

후안 노이에가의 2012년 성적:
74.1이닝, 72피안타, 26볼넷, 57삼진, 평균자책점 3.51
올해 A팀에서 불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진 선수인데...5피트 7인치, 145파운드의 작은 신체조건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좋았습니다. 아마도 올해 A+팀에서 불펜투수로 뛰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터프가 좋은 선수는 아닌것으로 아는데...견뎌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멕시코 출신답게 제구력은 좋군요.

헤수스 아레돈도의 2012년 성적:
0.254/0.305/0.340, 0홈런, 30타점, 13도루
시즌초반에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금새 본전 나오더군요. 아마도 올해 A+팀에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뛰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멕시코 출신 3명의 선수중에서 어떤 선수도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로스터 채우기용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내일 2012년 해외 스카우팅 관련 글이 올라오면 바로 올리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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