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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캠 소집 리포트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3. 2.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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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렌데일 카멜백-렌치에 투포수의 소집이 있는 날입니다.

8명의 선발투수를 보유한 다저스이지만, 테드 릴리(Ted Lilly)는 자원해서 릴리프로 컨버전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자신은 성공적인 선발투수임을 지금까지 증명해왔듯이 불펜으로 나와서도 잘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고 합니다.
물론 자신은 현재로는 불펜을 할 준비는 되어있다지만, 여전히 선발투수로 남고 싶기는 하다고 하네요.

현재 몸상태는 괜찮다고 합니다. 빌링슬리처럼 오프시즌 스로잉도 평범하게 진행했었다고 합니다.

류현진에 관한 인터뷰가 있는데, newcomers가 오면 의례적으로 물어보는 수준인거 같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빅리그에서 뛰지 않은 선수이기에 다른 질문도 추가했더군요.

한국과 미국의 스캠차이는 한국이 훨씬 더 빨리 시작하고 그 시점에서 이미 투수들은 완벽한 불펜섹션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투구카운트까지 꼼꼼하게 체크한다는군요.

준비도 훨씬 일찍하고, 페넌트레이스 경기수도 훨씬 적고....알고 보니 우리나라 야구가 세계최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딩때나 대딩때나 여전히 일부 학교는 야구만하니 그런 것도 감안을 해보면 말이죠.

또 다른 차이점은 스캠 장소는 미국이 훨씬 크지만, 개인공간(아마도 락커룸을 말하는거겠죠)은 한국이 더 넓다고 하네요.

일단은 개막 3루수가 될 크루즈(Luis Cruz)는 자신의 휴대전화기에 이미 한국어번역기 어플을 받았을 정도로 류현진과 친하다고 합니다.
오늘 류현진선수때문에 크루즈에 관한 프로필 하나쯤은 기사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같이 탁구치는 장면입니다.

언어에 관해서는 단 하나의 언어만이 고려된다면 그리하겠다고 합니다. 즉, 통역이 있지만, 언어를 배울려는 노력하겠다는군요.

한국에서는 6일에 한번(즉, 일주일에 한번) 투구하는데, 이에 관해서는 첫 2달동안은 몸 상태를 조정한 후에 괜찮아지리라고 본다고 합니다.

열흘전에 스캠장소에 도착한 류현진은 다이어트를 통해서 8파운드를 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약간의 문제꺼리로 지적되어졌던 In N Out버거는 미국에 다시 돌아왔을때 다시 가지않았다고 합니다.

류현진을 취재하기 위해 파견된 한국기자는 대략 20명 정도라고 합니다. 선수 본인은 이에 대해 놀랍지만,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농담도 했다고 하네요.

그래봤자 스캠까지겠죠. 어차피 정규시즌에 돌입하면 다저스 출입기자는 한 명도 없을테니 말이죠.

매년 비자문제로 다저스를 짜증나게했던 벨리사리오는 적어도 일주일전에 캠프에 도착했었다고 합니다.

크루즈가 이번에는 벨리사리오와 탁구를 치고 있습니다.

현재로는 다저스의 투포수의 소집일이지만, 이미 몇 명의 포지션 플레이어들도 스캠에 참여하여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1루수인 곤조와 헤레라, 크로포드, 크루즈, 디 고든, 알렉스 카스텔라노스 등이라고 하네요.

메팅리에 따르면 곤조는 올해 150경기 이상을 1루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의 백업으로는 헤어스턴 주니어와 유리베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카스텔라노스는 스캠에서 외야수(특히 CF)로 더 플레이를 많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NRI인 모일란(Peter Moylan)은 76번, 플로레스(Jesus Flores)는 70번을 단다고 합니다.

크로포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2번타순과는 상관없이 어떤 타순에 들어서건 상관없다고 하네요.

캠프와 맥과이어 타격코치

콜레티에 따르면 엘버트(Scott Elbert)는 4월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허니컷 투수코치와 잰슨

게라의 불펜섹션

콘티 수석 치료사(?)와 크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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