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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다저스 Top 50 by FKB(1)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3. 1. 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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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저스의 팜 시스템은 굉장하지가 않았다. 괜찮은 빅리거를 생산해내긴 했지만, 커쇼(Clayton Kershaw), 캠프(Matt Kemp), 빌링슬리(Chad Billingsley)만큼의 임펙트는 아니다.

몇 건의 국제 드레프트계약과 함께 2012년 드레프트가 팜 시스템을 다시 일으키는데,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해서 1년전과 비교해서 이미 좋아진 수준일 것이다.

Eligibility
투수의 경우 50이닝을 돌파해서는 안되고 타자는 130타석 이상을 들어서면 안되며, 모든 선수가 9월 1일 이전에 45일 이하의 빅리그 서비스타임을 가져야 한다. 아래에 소개될 선수들의 나이는 2013년 4월 1일 기준이다.

Impact potential : B
팜에는 괜찮은 우완투수와 외야수들이 있지만, 사람들의 주목을 끌만한 빅타임 유망주가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그와중에도 몇 명의 괜찮은 빅리거 주전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은 존재한다.

Depth : C+
팜에는 우완투수와 외야수의 댑스는 깊지만, 괜찮은 인필더가 부족한 실정이다. 포수댑스는 트레이드와 드레프트로 인해 좀 나아진 수준이다.

1. Zach Lee, RHP (6'4, 190, 21 years old)
2012 ranking: 1
2013 location: Double-A Chattanooga/Majors
ETA: late-2013


2년 연속으로 리(Zach Lee)는 이 리스트에서 탑을 먹었다. 리는 꾸준함과 높은 기대때문에 이 조직의 하이실링 유망주보다 더 점수를 얻을 수가 있었다. 지난 해 상위 싱글 A에서 시즌을 시작한 후 더블 A로 승격하였으며, 피칭에 대한 좋은 감각을 지녔으며, 올해 9월이 되어야만 21살이 된다. 리는 투수로써 갖춰야할 다양성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플러스-플러스 피칭이 될만한 그 무언가는 없다. 페스트볼은 90마일 초반대의 좋은 무브먼트를 지녔으며, 커브 & 슬라이더 & 체인지업과 컷페스트볼을 구사하는데, 슬라이더가 어설프기도 하다. 리는 삼진투수는 아니지만, 9이닝당 7.6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풀타임 2년차만에 더블 A까지 도달했지만, 리는 여전히 1년정도의 숙성이 필요하다. 9월에 콜업될 수도 있지만, 2014년까지 빅리그데뷔는 미뤄질수도 있을 것이다.

2. Yasiel Puig, RF (6'3, 215, 22 years old)
2012 ranking: 4 (midseason)
2013 location: High-A Rancho Cucamonga/Double-A Chattanooga
ETA: late-2014

프윅은 지난 7월에 42M의 금액으로 다저스와 계약했다. 계약 후 많은 타석(91타수)에 나서지 않았다. 부상으로 인해 AFL에 출전하지 못한 후 현재 푸에르 토리코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다. 프윅의 실링은 게레로(Vladimir Guerrero)로 보고 있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계속해서 지켜봐야할 문제인거 같다. 프윅의 파워는 구장 곳곳으로 뿌릴 수 있으며, 적어도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익수로 적합한 어깨를 지니고 있다. 프윅의 가장 큰 문제점은 타격툴인데, 현재로는 많은 데이터가 없는 편이다. 해서 그의 첫 풀시즌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는게 흥미로운 대목이 될것이다.

3. Corey Seager, 3B/SS (6'3, 195, 18 years old)
2012 ranking: 2 (midseason)
2013 location: Low-A Great Lakes
ETA: 2016

시거(Corey Seager)는 2012년 다저스 드레프트 1라운더인데, 괜찮은 데뷔시즌을 보냈다. 시거의 베스트 툴은 타격인데, 부드러운 스윙을 하며 파워도 보유하고 있다. 시커는 약간 호리호리한 편인데, 3루수가 될만큼의 충분한 파워를 지닐지 의문인 상황이다. 다저스는 그를 로니(James Loney)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의 ISO지수는 .194이지만, 타자친화적인 리그에서 생산된 수치이다. 다만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여전히 18살에 불과한데다가 아직 성장판이 멈춘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다. 다저스는 시거가 유격수를 볼 수 없을때까지 유격수로 보게할 것이라고 한다. 그건 2013시즌 이후의 문제가 될 것이기는 하지만, 그가 유격수를 맡기에는 너무 느리다는 점이 될 것이다. 9번의 도루시도중에 7번이나 성공했지만, 평균적인 스피드 이상은 아니다. 파워에 대한 의문점이 있기는 하지만, 다저스의 미래 3루수는 시거가 될 것이다.

4. Hyun-Jin Ryu, LHP (6'2, 215, 26 years old)
2012 ranking: NR
2013 location: Majors
ETA: 2013

다저스는 웰스(David Wells)와 비교되는 한국인 왼손투수 입찰에 가장 높은 금액을 썼다. 그들은 그 뒤 6년간 36M의 계약(플러스 최대 42M)을 했다. 유망주 랭킹에서 20대 중반의 선수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경우는 흔치않지만, 류의 경우 다저스 팜 시스템의 약점을 잘 보완해줄 것이다. TJS에서 살아남으면서 87~92마일의 페스트볼을 던지며, 그저 그런 슬라이더와 커브를 같이 구사하고 있다. 결정구는 체인지업인데, 좌타자기준으로 괜찮은 수준이다. 그가 3가지 구질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다면 3선발 포텐셜에 도달하는데 문제점이 있을 것이다.

5. Joc Pederson, OF (6'1, 210, 20 years old)
2012 ranking: 6
2013 location: Double-A Chattanooga
ETA: mid-2014

피더슨(Joc Pederson)은 2010년 다저스 11라운드로 지명되어 60만불의 금액에 계약했다. 2012년 다저스 올해의 마이너리그 타자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그를 직접만난 후 스카우트 리포트를 작성하였는데, 그 리포트는 그의 후반기 대폭발 전에 작성되었던 것이다. 피더슨은 손이 아주 날렵한데, 그것으로 타석에서 좋은 뱃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좋은 스트라익 존에 대한 감각을 지니고 있어서 2012시즌에 타석대비 10.2%의 볼넷율을 보여줬었다. CAL기준으로 봤을때도 리그 평균보다 4%나 더 좋은 삼진율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CAL가 그의 공격력을 제대로 평가하기에는 의문점이 있겠지만, 툴자체는 빅리그 평균이 될 것이다. 중견수를 볼 수 있는 스킬을 지녔지만, 결국 미래에는 코너외야수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어깨는 좌익수와 중견수를 보는데 무리가 없겠지만, 우익수로는 평균이하의 수준이 될 것이다. 개인적인 비교대상은 더 좋은 파워를 지닌 카브레라(Melky Cabrera)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6. Matt Magill, RHP (6'3, 190, 23 years old)
2012 ranking: 45
2013 location: Double-A Chattanooga/Triple-A Albuquerque
ETA: late-2013

메길(Matt Magill)은 2008년 다저스의 31라운드로 지명되었는데, 그 지명권에서는 꽤나 좋은 지명을 한 셈이다. 터프했던 2011시즌을 제외하고 그는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꾸준했었다. 평균수준의 페스트볼에도 불구하고 많은 헛스윙을 유도해냈다.


앞서 언급한데로 그의 (평범한)페스트볼은 평균 89~91마일, 최고 94마일을 찍었고, 더 세게만 던지려고 하면 커맨드는 상실해져갔었다. 하지만, 지난 8월 메길 본인은 시즌이 진행될수록 페스트볼 구속이 점점 상승해져갔다고 인터뷰한바있다. 80마일 초반대의 슬라이더가 결정구이며, 역시 80마일 초반대의 체인지업은 놀라울 정도로 좋은 편이지만, 커브는 허접한 수준이다. 좋은 컨트롤을 지니지 않았지만, 그는 매 레벨마다 성공적인 시즌을 진행시켜왔었다. 3선발 실링을 지니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4~5선발에 가깝다. 개인적으로 2012년 올해의 다저스 마이너 투수상이 메길이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7. Onelki Garcia, LHP (6'3, 220, 23 years old)
2012 ranking: 21 (midseason)
2013 location: Double-A Chattanooga
ETA: mid-2014

가르시아(Onelki Garcia)는 2012년 드레프트 3라운드로 지명되었다. 드레프트 전에 7M을 원한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빠르게 계약에 이르렀으며, 본인 지명순번의 슬롯머니($420,300)보다 더 저렴한 금액($382,000)에 계약했다. 이 선택이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BA의 편집장인 콜린스씨에 따르면 만약 가르시아가 2011년 드레프트에 나올수가 있었다면 리드(Chris Reed)가 아닌 가르시아를 택했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었다. 가르시아는 90~95마일의 싱킹성 페스트볼을 던지며 플러스 구질이 될 수 있는 커브를 보유하고 있다. 여전히 개발중인 체인지업에 대해서는 그가 선발로 살아남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그는 더블 A 포스트시즌에 투구(9이닝)하기에 앞서 상위 싱글 A에서 2이닝을 던졌다. AFL에서 4이닝을 던졌으며, 푸에르 토리코 윈터리그에서 10.1이닝을 투구했다. 그를 관측하는데 많은 이닝이라고 할 수 없지만, 3선발....최고 2선발의 실링으로 보고 있다. 그렇지만, 그가 로테이션이 들어갈 수 없다라면 릴리프가 될 수 있다.

8. Chris Reed, LHP (6'4, 195, 22 years old)
2012 ranking:NR
2013 location: Double-A Chattanooga
ETA: mid-2014

리드는 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면서 2012시즌은 그에게 많은 희망을 기대한 시즌이 아니었다. 2011년 다저스 1라운더인 리드는 사무국 추천 슬롯머니보다 $77,000이 많은 1.589M으로 계약했는데, 지난 시즌에 상위 싱글 A와 더블 A에서 보냈다. 그는 어깨통증으로 상당한 시즌을 소비했는데, 릴리프가 컨버전하면서 겪는 (흔한)징조는 아니다. 그 통증은 2경기 연속으로 7이닝을 투구한 이후에 겪었다. 그는 부상에서 돌아와 단지 29이닝만을 투구했다. 그가 복귀했을때 다저스는 그를 아주아주 조심히 다뤘는데, 남은 시즌동안 그가 3이닝 이상을 던진적이 달랑 3번뿐이었을 정도였다. 리드가 건강할때는 90마일 초반대, 최고 95마일의 페스트볼을 던지는데, 가르시아와 동일하게 로테이션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체인지업개발이 필수일 것이다. 리드는 커터구질을 추가하기도 했다. 그는 3선발 실링을 지니고 있는데, 난 개인적으로 그가 릴리프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9. Garrett Gould, RHP (6'4, 220, 21 years old)
2012 ranking: 4
2013 location: Double-A Chattanooga
ETA: late-2014

굴드(Garrett Gould)는 2011시즌에 CAL에서 터프했었다. 5.57ERA와 1.49WHIP, 9이닝당 9.7개의 피안타와 1.3개의 피홈런을 맞았지만, 4.52FIP을 기록하면서 더 괜찮은 시즌을 보냈었다. 그의 페스트볼은 평범한 수준이며, 87~89마일에 최고 91마일 수준에 불과했었다. 커브가 그의 최고 구질로 표현되는데, 70마일 후반대의 구속이며 12-6시 괘적을 보여주고 있다. 체인지업도 구사하는데, 놀랍게도 솔리드한 평균수준이었으며 80~82마일 수준이었다. 슬라이더는 그저 그런 수준이었는데, 80마일 초반대이다. 딜리버리를 잘 반복하며 확실한 오버핸드 스타일의 스윙이었다. 굴드의 체중은 서류상으로 인상적이지만, 확실히 220파운드는 아니다. 그는 약간 더 살이 쪄보였는데, 가까운 시일내에 문제를 유발할 요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에게 긍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굴드는 항상 어린 나이로 경쟁적인 레벨에서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20살의 CAL에서 있었고, 21살에 더블 A에서 시즌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굴드가 선발로 90~93마일의 꾸준함을 보여준다면 그는 진정한 3선발의 실링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완전 하위 선발투수가 되거나 롱 릴리프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 Paco Rodriguez, LHP (6'3, 215, 21 years old)
2012 ranking: NR
2013 location: Double-A Chattanooga/Majors
ETA: Now

2012년 다저스 2라운더로 지명되었던 파코(Paco Rodriguez)는 급하게 빅리그로 호출되었다. 그는 2012년 드레프티어중에 가장 먼저 빅리그에 도달한 선수가 되었으며, 빅리그 호출전 마이너에서 0.92ERA 0.86WHIP 0.86FIP를 찍었었다. 빅리그에서 11경기를 던지면서 6.2이닝을 투구했으며 4타자에게 볼넷을 내주었다. 파코는 90마일 초반대의 페스트볼을 던지며 80마일 후반대의 커터를 던진다. 슬라이더가 좌우타자 가리지않고 가장 효율적인 피칭인데, 90마일 초반대의 페스트볼을 잘 보조해주고 있다. 다저스의 현재 불펜상황을 포화상태라서 그는 아마도 마이너(더블 A)에서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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