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버스터 오니가 다저스가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루머를 흘렸던 마무리투수 라파엘 소리아노가 워싱턴 내셔널즈와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군요. 대체 오니는 무슨 생각으로 말도 되지 않는 루머를 계속해서 양산해 내는 것인지..뭐..그런 분은 그런 루머로 본인의 존재감을 확인 받고 싶어하겠지만....일단 라파엘 소리아노가 워싱턴과 맺은 계약은 2+1년 계약으로 보장이 된 금액은 2800만달러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2013년과 14년에 120경기 이상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하게 된다면 1400만달러짜리 옵션이 실행이 된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많은 연봉이 추후지급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2년간 평균연봉은 1400만달러가 아니라 1180만달러라고 하는군요. 현시점에서 이런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도 스캇 보라스의 능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라파엘 소리아노의 2012년 성적:
일단 이번 계약으로 워싱턴의 마무리 투수는 라파엘 소리아노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이고 기존의 마무리 투수였던 드류 스토렌은 아마도 셋업맨 역활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겨울에 팀의 좌완 불펜투수들이 대부분 다른팀과 계약을 하면서 불펜진이 많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번에 소리아노와 계약을 맺으면서 불펜을 보강을 했군요. 제 기억이 맞다면 2012년에 워싱턴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1라운드 픽을 보호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이번 계약으로 올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픽을 잃게 되었네요. 아마도 스캇 보라스의 고객중에 다음에 계약을 맺을 선수는 마이클 번으로 보이는데..어떤 팀과 계약을 맺을 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