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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워커 뷸러 (Walker Buehl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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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워커 뷸러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계약과 함께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한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빠르게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수술전보다 더 좋은 구위를 보여주면서 2018년부터는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커 뷸러가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LA 다저스는 2016년부터 매해 드래프트에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선수나 수술에서 복귀중인 선수를 공격적으로 지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정규시즌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명실상부한 LA 다저스의 에이스로 인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9년 9월달에는 체력적인 문제로 인해서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오프시즌에 피칭 훈련보다는 체력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20년 목표가 200이닝 이상을 던지는 것이라고 하는데..만약 목표를 달성할수 있다면 2020년 내셔널리그에서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2020년 스캠에서는 무난한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서 스프링 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는데 2020년에는 최소한 건강한 모습으로 스캠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만약 LA 다저스가 남은 스캠기간 동안에 장기계약을 시도한다면 1차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선수가 워커 뷸러인데 아직 장기계약을 논의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는 없는 상태입니다. 오프시즌에 대학선배인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다저스에 합류하였기 때문에 심심하지는 않겠네요.

 

2019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30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82.1이닝을 던지면서 3.26의 평균자책점과 1.04의 WHIP를 기록한 투수로 시즌이 끝난 이후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모두가 인정하는 LA 다저스의 에이스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다저스 투수답게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에서는 2.86의 평균자책점과 0.586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3.66의 평균자책점과 0.683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원정경기에서 볼넷 허용이 유독 많은 편입니다.) 구위가 좋지 때문에 우타자/좌타자에게 모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657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616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풀타임 선발투수 1년차였기 때문인지 9월달에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것이 사이영상 투표에서 기대보다 순위가 밀린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체력적인 문제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 워커 뷸러는 2020년에는 200이닝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9월달에 5경기에 등판한 워커 뷸러는 28.0이닝을 던지면서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8~2019년에 포스트시즌에서 6번 선발 등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다저스에서는 가장 믿음을 주는 선발투수입니다. 36.1이닝을 던지면서 2.72의 평균자책점과 0.8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0년에도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팀의 1선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워커 뷸러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 선발투수로 평균 97마일의 직구와 87마일의 슬라이더, 93마일의 커터, 8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폭발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직구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구종중에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2019년에 변화구의 커맨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종종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그점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8년에는 3.8% 비율로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에는 체인지업 대신에 커터의 비율을 높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워커 뷸러의 연봉:
2017년 9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68일인 선수입니다. 2018년 시즌중에 잠시 다저스가 마이너리그로 내리면서 서비스 타임을 관리했고 그것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을 1년 늦어지게 만들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로 다저스가 장기계약으로 묶어 놓아야 하는 선수중에 한명인데...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워커 뷸러가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현재의 기량을 유지한다면 5~6년짜리 계약을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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