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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더스틴 메이 (Dustin May)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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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더스틴 메이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라운드급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커리어 초반에는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직구와 안정적인 컨트롤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인데 프로에서 경험이 쌓이고 근력이 개선이 되면서 구속이 폭발적으로 개선이 되었고 유망주 가치도 크게 개선이 되었습니다.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불펜투수 보강에 실패한 다저스가 메이저리그로 합류시킨 이후에 불펜투수로 활용이 된 더스틴 메이는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2020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저스가 선발투수진이 두꺼운 팀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은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경험을 쌓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0년 스프링 캠프 첫날에 불펜세션을 가진 이후에 옆구리와 광배근쪽 통증이 발생하면서 현재는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2020년은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2019년에는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2020년에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오프시즌에 싱커와 슬라이더를 제외한 다른 구종들을 얼마나 발전시켰을지 빨리 보고 싶습니다. (아직 노아 신더가드급의 선수가 될 것이라는 물음에는 부정적인 답을 얻고 있지만 좌타자를 공략할 수 있는 구종을 한개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다면 노아 신더가드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106.2이닝을 던지면서 3.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더스틴 메이는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는 34.2이닝을 던지면서 3.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시즌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신인투수이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에서는 2.35의 평균자책점과 0.701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4.6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애틀란타전에서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난타를 당한 것이 성적에 영향을 많이 주었습니다.) 폭발적인 싱커와 커터를 던지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겨우 0.476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884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체인지업이나 커브볼을 개선시켜서 좌타자를 상대할 방법을 찾아야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다저스는 더스틴 메이를 선발투수로 활용할 개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2019년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4경기에서 더스틴 메이는 22.1이닝을 던지면서 2.8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는데 모두 6회 위기를 넘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다저스는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지 못하면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경험을 쌓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 포스트시즌때 불펜투수로 뛴 경험이 있는 선수로 당시에 2경기에서 3.1이닝을 던지면서 2.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가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에서는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계획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스틴 메이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 다저스에서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되면 구속이 하락하게 되겠지만...2019년에 더스틴 메이는 평균 96마일의 싱커와 91마일의 커터, 83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상적인 싱커와 커터에 비해서 커브볼이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커브볼을 효율성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체인지업도 쓸만한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체인지업은 거의 던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더스틴 메이의 연봉:
2019년 8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더스틴 메이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9일인 선수입니다. 2020년 스캠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따라서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으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높으며 202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스틴 메이가 199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기대처럼 2~3선발투수의 역활을 해준다면 4~5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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