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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맷 베이티 (Matt Beaty)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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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왼손잡이 유틸리티 선수인 맷 베이티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1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빠르게 세련된 타격을 보여주면서 2018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손가락 인대 수술로 인해서 2019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좌타석에서 좋은 컨텍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벤치 자원으로 0.775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더 많은 출전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다저스의 대표적인 유틸리티 선수들이 우타자인 크리스 테일러, 엔리케 에르난데스였는데..맷 베이티는 좌타자라는 장점이 있는 선수입니다. 2020년에는 1루수와 좌익수 뿐만 아니라 3루수 수비도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합니다. 대학에 종종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비상상황에서는 포수로 뛰는 모습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좌투수에게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선수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좌투수를 공략하는 방법을 익힐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작 피더슨이 오프시즌에 트래이드가 되었다면 맷 베이티의 출장시간 증가에 큰 도움이 되었을것 같은데..작 피더슨이 잔류하게 되면서 아마도 2020년에는 대타요원으로 활용이 되는 경기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대타요원으로는 0.267/0.313/0.4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벤치에서 99경기 출전해서 0.265/0.317/0.458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벤치 자원으로 자리를 굳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는 더 많은 출전기회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맷 베이티의 존재 덕분에 다저스가 기존 유틸리티 자원들의 트래이드를 고려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신인이기 때문에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36/0.276/0.41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95/0.358/0.5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경험이 쌓인 2020년에는 원정에서도 좋은 타격을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 피더슨보다 좌투수에게 더 단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840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125/0.176/0.15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저스에서 작 피더슨이 이적하게 된다면 맷 베이티가 플래툰 선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0.705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828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체력적인 문제인지 9월달에 0.160/0.222/0.320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이점은 선수 스스로가 체력을 컨트롤 하는 방법을 익히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020년에 다저스는 맷 베이티를 백업 3루수로 활용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하니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던 선수로 8타수 3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A.J. 폴락이 부진했기 때문에 맷 베이티의 역활이 더욱 빛났습니다. 2020년에도 벤치 자원으로 포스트시즌에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2019년의 경험이 큰 밑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맷 베이티의 수비 및 주루:
대학에서는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프로에서는 1루수, 3루수,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다저스에서는 주로 1루수와 좌익수로 뛰었습니다. 1루수로는 평균보다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실책이 너무 많았습니다. 반면에 좌익수로는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3루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0의 DRS와 13.7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3루수로 쓸만한 수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 다저스는 3루수로 많은 출전시간을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6피트,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스피드는 평균이하인 선수입니다. 좌타자로 병살타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도루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맷 베이티의 연봉:
2019년 4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맷 베이티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37일인 선수로 다저스가 서비스 타임을 관리하는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있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2+1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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