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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와 2년 134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2. 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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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연봉 조정신청을 했던 선수중에 1명인 맥스 먼시와 3년 2600만달러의 장계약을 맺었던 LA 다저스가 오늘은 또다른 연봉 조정신청자인 크리스 테일러와 2년 134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긑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인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선수였던 것을 고려하면 남은 2년에 대한 계약을 오늘 해결을 하였군요. 2019년에 3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크리스 테일러는 2019년에 124경기에 출전해서 0.262/0.333/0.462, 12홈런, 52타점, 8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7년 이후에 꾸준하게 성적이 하락하고 있기는 하지만 2019년에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2.4의 WAR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현재의 기량을 유지할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계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연봉 조정신청에서 LA 다저스는 520만달러를 제시하였고 선수는 580만달러를 원했는데...이번 2년 134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서 크리스 테일러는 2020년에 56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2021년에는 78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맥스 먼시와 동일하게 1년짜리 계약을 맺는것보다 2020년 사치세 기준 연봉은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2021년에 크리스 테일러의 사치세 기준 연봉은 670만달러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도 다양한 포지션을 담당하는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할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780만달러의 연봉을 보장해 준 것이 좋은 선택인지는 조금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1년후에 일정 연봉 부담하고 트래이드 파트너 찾아 다닐것 같은 생각도 드는데..2020년에 메이저리그 풀타임 6년차인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2020년에 59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크리스 테일러의 2021년 시즌 연봉이 많아 보이는 것은 어쩔수 없군요. 개인적으로 2020년의 LA 다저스는 예전에 비해서 포지션별로 주전급 선수들이 확연해진 상황이라..부상이 아니라면 과거에 비해서 유틸리티 선수들의 역활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는편인데...

 

2019년에 좌익수로는 플러스 등급의 수비, 2루수로는 평균적인 수비, 중견수로는 겨우 평균적인 수비, 유격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던 크리스 테일러는 2020년에도 동일하게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여전히 좌투수를 상대로 쓸만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경기 후반에 대타 요원으로도 자주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습니다. (2019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크리스 테일러는 0.255/0.342/0.518, 7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디 벨린저와 함께 LA 다저스의 야수중에서 가장 좋은 스피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주루에서도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테일러는 2019년에 8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동안에 단 한개의 도루 실패도 기록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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