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스킵 슈마커 (Skip Schumaker) 영입

LA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벤치 멤버를 보강했군요. 세인트루이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스킵 슈마커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꾸준히 나왔는데 AA팀의 유격수 겸 2루수인 제이크 램머만 (Jake Lemmerman)을 주고 데려왔군요. 주로 2루수, 좌익수로 뛸 수 있는 선수인데 다저스에서도 비슷한 역활을 하지 않을까 싶군요. 문제는 이미 비슷한 역활을 할수 있는 닉 푼토, 엘리언 헤레라등의 선수가 있는데..이들을 어떻게 정리할 생각인지..헤레라야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내면 되겠지만.....하여튼 다저스가 선발 투수 영입을 마무리 짓고 벤치와 좌완 불펜투수 영입에 집중할 계획이라는 글이 홈페이지에 올라온지 하루만에 백업 선수를 하나 데려왔군요. 일단 사실상 다저스에서 큰 의미가 없는 유망주인 렘머만을 희생하고 데려온 만큼 잘 한 트래이드라고 생각을 합니다. 연봉도 150만달러로 크지 않고....올해 새롭게 타격코치가 된 마크 맥과이어와 함께 해본 선수인 만큼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킵 슈마커의 2012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7567

제이크 램머만의 2012년 성적: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pos=&sid=t530&t=p_pbp&pid=594897

우투좌타로 우투수를 상대로해서 대타로 많이 출전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다저스가 중견수 수비가 되는 외야 백업 요원을 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슈마커가 그 대답이 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출전기록을 찾아보니 중견수로 가끔 출전을 하기는 했는데..주로 2루수나 좌익수로 출전을 해서...아마도 이선수의 트래이드와 상관없이 다저스는 백업 외야수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까 싶네요. 칼 크로포드가 어떤 모습을 돌아올지 예측이 힘들기 때문에 수준급 백업 외야수 한명이 필요하기는 합니다....제이크 램머만의 스카우팅 리포트는 궁금해 하는 사람이 없을테니 스킵.....백업 내야수 포텐셜로 보이는데...다저스 미래에는 이선수가 없을듯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