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오늘 내야수인 데이비드 프리스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고 외야수인 카일 갈릭 (Kyle Garlick)과 에드윈 리오스 (Edwin Rios)를 마이너리그로 강등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이미 보장된 계약을 맺은 데이비드 프리스의 경우 언제 메이저리그에 복귀시키든 상관이 없지만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을 받고 있는 카일 갈릭과 에드인 리오스의 경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 경우에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을 줘야하기 때문에 어제 경기가 끝나고 바로 마이너리그로 강등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페이롤 한푼이 아쉬운 LA다저스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데이비드 프리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385
데이비드 프리스의 경우 주말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시리즈때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었지만 100% 스피드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올스타 휴식기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리즈부터 출전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최근 LA 다저스의 방망이가 많이 식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데이비드 프리스가 합류해서 부상전의 방망이를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다저스의 득점력도 많이 살아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데이비드 프리스의 경우 6월 21일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후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카일 갈릭의 경우 5월 19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메이저리그에서 0.216의 타율과 2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에 에드윈 리오스의 경우 6월 27일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이후에 0.267의 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두선수 모두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이고 구단 코치진과 프런트에게 나쁘지 않은 첫인상을 남겼기 때문에 2019년 시즌중에 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에드윈 리오스의 경우는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현재 LA 다자스의 25인 로스터에는 24명의 선수가 포함이 되어 있는 상황인데 A+팀에서 재활을 하고 있는 코디 시거와 A.J. 폴락을 복귀시키기 위해서는 한명의 선수를 추가적으로 마이너리그로 강등을 시켜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오늘 발표를 하지 않은 것을 보면 투수인 JT 샤그와와 벤치 멤버인 맷 비티중에 누굴 마이너리그로 강등시킬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터를 보니 잭 로스컵도 강등이 될 후보중에 한명인데 아쉽게도 좌완투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잭 로스컵보다는 샤그와가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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