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경기결과 (2019.06.08)

AAA팀 경기는 연장 접전끝에 한점차로 패배를 당했습니다. 경기 초반의 실점을 타선이 추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쉽게도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최근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데니스 산타나는 3.2이닝 8실점을 하면서 무너졌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제구 불안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었던 케일럽 퍼거슨은 오늘 2.0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면서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선에서는 에드윈 리오스가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한 가운데 메이저리그에서 잠시 알바를 했던 윌 스미스가 바로 경기에 출전하면서 경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A팀은 오늘 두경기가 있었는데 두경기 모두 패배를 당했습니다. 첫번째 경기는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13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책이 겹치기는 하였지만 선발투수로 등판한 더스틴 메이는 2.2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면서 6실점을 하였습니다. 5월부터 계속해서 부진한 피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타선에서는 가빈 럭스가 2안타 경기를 하면서 팀내에서 유일하게 멀티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9회초에 4실점을 하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선발투수인 벤 홈스가 6이닝 3실점으로 퀄러티 피칭을 하였지만 팀의 주축 불펜투수들이 전부 실점을 하면서 승리할수 없었습니다. 타선에서는 케이버트 루이스가 2안타 경기를 하면서 시즌 타율을 0.279까지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장타는 없었습니다.

 

A+팀 경기는 경기후반에 타자들이 일을 하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7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으로 6점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다저스의 유망주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했다는 점입니다. 지난 한달간 결장을 하였던 케빈 말리쉬스키가 선발 등판을 하였는데 겨우 0.2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선수는 루키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인데 다저스가 꾸준하게 기회를 주는군요. 계약금이 아깝기 때문인지...

 

A팀 경기는 타선이 10개의 안타로 10점을 만들어내는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포수로 출전한 하이르 카마고가 3안타를 만들어내면서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99년생 포수 겸 3루수인데 시즌 타율이 0.292까지 상승하였습니다. 투수진에서는 존 루미가 5.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시즌 2승을 거뒀습니다. 초반에는 부진했었는데 조금씩 회복이 되는 모습입니다. 3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도 함께 보여주었습니다.

 

DSL Dodgers Shoemaker팀은 불펜투수들이 좋은 피칭을 하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선발투수가 내려간 이후에 5.2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선에서는 내야수인 알렉스 데 헤수스가 3안타 경기를 하면서 타율을 0.364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역시...현질의 맛이란...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시즌 막판에는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DSL Dodgers Bautista 팀도 현질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방망이가 터지면서 16개의 안타로 15점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50만달러짜리 선수인 디에고 카르타야 (Diego Cartaya)는 홈런을 포함해서 3타수 3안타 경기를 하였으며 3만달러짜리 선수인 호세 라모스도 3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30만달러짜리 유격수인 조엘 이바라도 3안타 경기를 하였습니다. 오늘 이팀의 타자들은 개인 성적을 크게 끌어올리는 날이 되었습니다. 투수진에서는 6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호세 로사리오가 3.0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역시 현질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