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경기결과 (2019.05.22)

AAA팀은 경기 막판에 만들어낸 점수를 잘 지키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최근 계속해서 패배를 하였기 때문인지 오늘 경기에서는 무려 5명의 불펜투수들을 등판시키면서 승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을 하고 있는 토미 싱그라니는 0.1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선에서는 포수인 윌 스미스가 두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3안타 경기를 하였습니다. 19년 시즌 성적을 보면 몰아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0.281의 타율과 0.955의 OPS는 인상적인 편입니다.

 

AA팀은 9회초에 2점을 만들어내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좋은 피칭을 하던 더스틴 메이가 6회에 홈런으로 2실점을 하면서 패배할 가능성이 높았는데 9회에 역전타가 만들어졌습니다. 더스틴 메이는 5.2이닝을 던지면서 7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2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선에서는 가빈 럭스가 시즌 9호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팀은 투수진이 좋은 피칭을 하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선발투수인 마이클 그로브가 2.2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다른 불펜투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A+팀에 합류한 멜빈 히메네즈는 2.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좋은 피칭을 해주었습니다. 타자들은 겨우 4개의 안타 밖에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두개가 홈런이었습니다. 2루수로 출전한 데빈 맨은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지난주의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팀은 타선이 폭발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투수진은 실책이 겹치면서 8점이나 실점을 하였지만 타선은 11점이나 만들어 주었습니다. 덕분에 다저스의 A팀은 시즌 27승 15패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타선에서는 니코 헐사이저가 두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10개의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제이콥 아마야도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졸 외야수인 니코 헐사이저는 후반기에는 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겠군요.

 

LA 다저스가 2016년에 30만달러의 계약금을 주고 영입하였던 오스카 아르자가 (Oscar Arzaga)를 방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16년에 R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던 멕시코 출신의 우완투수인데 이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17~2018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1999년생인데 방출을 한 것을 보면 재활이 잘못되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만 17살에 최고 96마일의 직구를 던졌기 때문에 기대가 많았던 선수인데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