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불펜투수 유망주인 조쉬 스보츠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8년에 AA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었습니다. (2017년까지 선발투수로 뛰면서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불펜투수로 변신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조쉬 스보츠는 대학에서도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불펜투수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조쉬 스보츠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539
2019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한 조쉬 스보츠는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4월 19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저스가 연승행진을 하면서 조쉬 스보츠는 등판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고 AAA팀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신인 불펜투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데뷔전을 갖기 위해서는 점수차이가 많이 난 상황이 있어야 하는데...다저스가 연승을 하면서도 2~3차 승리를 하였기 때문에 조쉬 스보츠가 등판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등판할 기회를 얻지는 못했지만 메이저리거들이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덕아웃에서 상대팀 타자들을 공부하는 모습등을 배울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단순하게 강한 공을 던지는 것보다 커맨드가 동반이 된 공이 더 메이저리그에서 효율적인 결과물을 가져온다는 것을 배울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매우 특별한 배움의 기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2019년에 AAA팀에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조쉬 스보츠는 또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AAA팀에서 7.0이닝을 던지면서 1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볼넷이 2개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발투수 출신으로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체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조쉬 스보츠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