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경기결과 (2019.04.12)

AAA팀 경기는 날쓰가 좋지 않아서 무산이 되었습니다. 4월중순이지만 아직 추운 지역은 야구하기 좋은 환경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라틴 아메리카 출신선수들이 4월달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고...

 

AA팀 경기는 초반에 허용한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당했습니다. 투구폼을 수정하고 있는 야디어 알바레스가 1.2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타선도 12개나 되는 삼진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가빈 럭스와 크리스티안 산타나가 2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시즌 초반의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팀 경기도 경기 초반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당했습니다. 아무래도 브라이언 워젝의 경우 선발투수보다는 불펜투수가 적성인것 같습니다. 아마도 불펜투수로 이동하겠지만 변화구를 발전시키고 피칭 감각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올해는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키는 것 같습니다. 타자 유망주중에서는 최근 페이스가 좋은 도노반 케이시 (Donovan Casey)가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부상 때문인지 약간 고전했는데 올해 초반은 다르군요.

 

A팀 경기는 선발투수인 조시아 그레이가 5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였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2:1로 패배를 당했습니다. 4안타만으로 승리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포수 헌터 페두시아 (Hunter Feduccia)는 오늘 경기에서 3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상의 후유증에서 많이 벗어났음을 알렸습니다. 나름 2018년 드래프트의 스틸픽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