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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조엘 이바라 (Joel Ibarra)와 계약완료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1. 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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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멕시코 출신의 유격수인 조엘 이바라와 계약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12월 중순에 계약에 합의하였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오늘 홈페이지를 체크하니...2018년 12월 21일날 공식 계약을 맺었다고 올라왔습니다. 그동안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멕시코 출신 선수들과 계약을 맺는 것을 막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조엘 이바라와 계약에 합의를 한 것을 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가 모두 마무리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조엘 이바라가 멕시코 프로팀 소속이 아니라 미국에서 고교를 다녔던 선수이기 때문에 조엘 이바라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조사를 하고 있는 대상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계약을 맺었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멕시코 프로팀 소속의 유망주와 계약을 맺게 되면 지급하는 계약금의 1/4만 계약금으로 카운팅이 되는데...최근에는 프로구단과 선수들이 담합을 통해서 1/4이상의 돈이 선수에게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이점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멕시코 출신 어린 선수들의 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멕시코와 지역적으로 가까운 LA 다저스의 경우 매해 멕시코 출신 유망주들을 다수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올해는 아직까지 멕시코 출신 선수들의 영입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2018~2019년에 계약을 맺을 수 있는 해외 유망주중에서는 가장 어린 선수중에 한명으로 2002년 7월 10일생입니다. 6피트의 신장과 176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인데 일반적으로 멕시코 출신 어린 선수들의 경우 16세가 넘어가면 신장이 크게 성장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의 신장보다 크게 개선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교 쇼케이스에서는 유격수와 우완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저스는 유격수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아마도 신체적인 성장 가능성이 커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내야수로 성장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멕시코 출신 선수들의 경우 도미니카 또는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들과 비교해서 어린나이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019년에는 R팀의 내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만약 해외 유망주가 아니라 미국에서 고교를 다닌 선수로 드래프트를 통해서 프로팀과 계약을 맺었다면 2021년 드래프트 대상자가 된다고 합니다. 해외 유망주로 인정을 받으면서 2년이나 빨리 프로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여름과 가을 쇼케이스에서 투수로 최고 90마일의 직구와 유격수로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가 적지 않은 계약금을 지불하였을것 같은데....언론에 보도가 된 부분은 없습니다. 2019년 5월달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해외 유망주 영입을 정리하는 글을 통해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2018년 해외 유망주 영입을 정리하는 포스팅 (http://ladodgers.tistory.com/20546)을 하였는데 하루만에 업데이트를 해야 하겠네요. 다저스가 해외 유망주 영입에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 팜 뎁스를 강화하는 선택을 하고 있는데....수준급 유망주 계약소식은 매번 들어도 반갑습니다. 남은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도 솔리드한 유망주들을 많이 영입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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