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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w/o Kemp but we win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2. 5. 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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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캠프(Matt Kemp)없이 9경기를 치른 이때 다저스는 7승 2패를 달리고 있으며, 그중 현재까지 6연승 행진중입니다.

Dodgers still finding new heroes, as Ivan De Jesus leads 8-7 win
밑에 엘버트님이 매일 새로운 히어로가 나온다고 하던데, 그 말을 듣고 LA times가 기사제목을 작성한듯 싶네요.


오늘의 히어로인 이반 드 헤수스 주니어(Ivan De Jesus Jr.)는 오늘 경기전까지 빅리그 커리어 19경기 40타석 36타수동안 1RBI였지만, 오늘만 무려(?) 3RBI를 기록했고, 모든 타점이 값졌습니다.

지난 2년간 9월 콜업에서 모두 탈락했고, 더군다나 자신보다 더 못하다고 평가받았던 헤레라(Elian Herrera)가 먼저 콜업되는 좌절을 맞이했지만, 일단 오늘 경기에서는 확실하게 드 헤수스의 날이었습니다.

히어로를 만들기에 적절한 상황을 푸츠(J.J. Putz)가 마련해줬는데, 오늘 경기전까지 14이닝동안 1BB의 컨트롤을 보여줬지만, 9회초에 헤레라와 어브레이유(Bobby Abreu)에게 백투백 볼넷을 내주면서 히어로를 만들게끔 해줬습니다.

당초 고든(Dee Gordon)의 삽질과 엘리스(Mark Ellis)의 부재속에 헤어스턴 주니어(Jerry Hairston Jr.)의 복귀전까지 근근이 버텨주기를 바랬던 헤레라는 오늘까지 5경기선발로 나와서 매 경기마다 1안타씩을 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슬럼프로 인해 오랫만에 경기에 출장한 고든은 8번타순에서 에러포함 총 3번의 출루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선발이었던 하랑(Aaron Harang)은 대부분 높게 제구되는 공으로 인해 많은 안타를 맞아 5이닝도 체우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나온 다저스 투수진은 도합 12개의 삼진을 잡으면서도 볼넷을 허용칠 않았는데, 어느정도는 승리의 발판이 되어줬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일주일만에 등판한 엘버트(Scott Elbert)는 승계주자 득점 허용까지 합쳐 2실점을 했는데, 스플릿을 찾아보면 과연 Loogy에 적합한 선수가 맞는지 의문이 많이 드네요.

vs Left 4.15ERA 4.1 IP 10 H 2 R 1HR 2BB 3K
vs Right 5.40ERA 6.2 IP 7 H 4 R 1BB 8K

지난 해 막판 활약과 마이너옵션이 없다는 이유 & 팜에 엘버트를 대신할만한 Loogy의 부재로 인해 무혈입성하다시피 25인 로스터를 차지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너무나도 못해주면서 크게 이기거나 이길 가능성이 없는 경기에 가비지 이닝을 소화해주는 역할로밖에 쓰질 못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정식적인(?) 트레이드 철이 아니거니와 좀 더 써보거나 혹은 마이너에서 대안을 일단 찾겠지만, 진정으로 안되겠다 싶으면 6월말부터 시작되는 트레이드시장에서 외부자원을 찾아볼 수 있지않을까 싶네요. 물론 불펜중에서도 가장 가치가 떨어지는 Loogy를 굳이 유망주를 희생해가면서까지 데려올 필요가 있을까 싶은 포지션이긴 하네요.

일단 시즌 전 메팅리는 올해 안에 결국 라이스(Scott Rice)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기본적으로 AAA에 있는 선수라면 가능성보다는 빅리그에서 써봄직한 스텟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일텐데, PCL이라고 할지라도 19이닝동안 11실점 7BB/14K의 성적으로는 명함도 못 내밀지 않을까 싶네요.

굳이 마이너에서 대안을 찾는다면 멀티이닝도 가능한 클레어(Cole St. Clair)가 그나마 재격이 아닐까 싶네요.

현재 그는 23.1이닝동안 18피안타 9실점(7자책) 8BB/19K를 기록중이며 피홈런을 맞고 있질 않습니다. 좌타자에게 피안타율이 2할이 안되는 성적(.171)을 찍어내고 있는 것도 그나마 맘에 드는 수치이구요.

개인적으로 외부자원중에 땡기는 선수가 있는데, 단장이 똑똑해서 멍청한 콜레티가 바가지 쓸꺼 같아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Reed Retrun

거의 한달만에 리드(Chris Reed)가 돌아왔습니다. 오늘 3이닝 42개의 투구했는데, 투구수 제한때문에 그리했다고 하네요. 아마도 45개쯤이 제한된 투구수였지않나 싶네요.

일단은 지난 해 잭 리(Zach Lee)가 어깨 땡김 현상으로 확장스캠으로 내려갔을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말을 기억해볼때 리드도 비슷하게 그냥 쉬다왔을 가능성이 있지않나 싶네요.

어찌되었건 초반부터 너무 무리한 진행이 아니었나 싶네요. 대학 3년동안 계속해서 릴리프로 던져왔던 그이기에 시즌 4번째 등판만에 7이닝을 소화했는데, 다른 선수에 비해 그런 진행속도를 천천히 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AA에 있는 밀러(Aaron Miller)를 마이너에 내려서 리드와 테그팀으로 선발 & 릴리프를 시켜봤으면 어떨까 싶네요.

쿠카몽가의 감독인 버스타버드도 예전에 GLL시절에 마틴과 이발디를 그리 썼던 경험이 있기때문에 두 선수가 재컨디션을 되찾는 슬로우 진행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지않을까 싶네요.

AA의 선발 한자리 부재는 릴리프로 밀려난 페더슨(Red Patterson)을 써보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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