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의 기록과 소식들

 

다저스가 오늘경기를 이김으로써 5연승중인데, 올시즌 42경기를 치르고 있는 이때 5연승 이상이 벌써 3번째입니다. 그리고 4번의 연패는 있었지만, 3연패는 아직 당하고 있질 않습니다.

2009시즌에 다저스가 NL최다승(95승)을 기록했는데, 그때도 이렇게 3연패가 없었습니다. 2009시즌 처음으로 3연패 이상을 당했던 시기가 2009년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연패였습니다. 그 이후에 3연패 2번, 5연패 1번을 기록했었습니다.

첫 42경기를 치른 지금 다저스는 29승 13패를 기록중인데, 그중 디비전팀을 상대로 15승 6패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2009년 이후 첫 42경기에서 가장 좋은 승률을 기록중입니다.

다저 프렌차일즈 역사상 가장 좋은 첫 42경기 승률은 1981년 30승 12패를 기록했던 것인데, 이때가 다저스가 WS를 제패했던 시즌이었습니다. 2009년과 올해가 그다음으로 좋은 29승 13패를 기록했으며, 다들 아시겠지만, 2009시즌에는 NLCS에서 졌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다저스는 현재 5연승중인데, 정확하게 5연승동안 경기마다 6점이상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캠프가 빠진 이후 6승 2패를 기록중인데, 2패기간동안 2경기합쳐서 3득점만 할때만하더라도 여러 언론에서 캠프의 부재를 들먹이면서 다저스가 곧 내려갈것처럼 말하더니 최근 고득점 승리에 그 말이 쏙 들어갔습니다.

정확하게 4경기 연속으로 각 경기마다 6득점씩기록중인 다저스는 비슷한 기록이 1918년, 1953년, 1954년에 각가 있었습니다. 1918년의 성적은 허접했지만, 1953년에는 WS까지 진출했으며 1954년에는 92승 62패의 성적을 기록했었습니다.

 

오늘 홈런을 기록한 로니는 체이스 필드 44경기에서 10HR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다저스타디움에서 420경기를 치르면서 25HR를 기록했었습니다. 디백스에 골드슈밋만 없었더라도 디백스가 노려봄직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마틴(Ethan Martin)이 상승세이긴 한가 봅니다. 오늘 최근 경기보다는 조금 허접한 스텟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BA의 프로스펙터스 블로그에 소개되었습니다.

뭐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로 밑밥을 깔고 있습니다. 스윙-앤-미스 스터프는 훌륭한데 볼넷이 문제였던 지난 2시즌을 뒤로하고 최근에 잘나간다고 적어놨네요.

올해 여전히 9이닝당 4.4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지만, 예년과 비교했을때 엄청 발전된 성적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지난 2시즌동안 6.4개 6.2개의 볼넷을 기록했었습니다.

올해는 9이닝당 삼진이 9개 미만으로 떨어졌지만, 기본적으로 볼넷 수치가 거의 2개가량 줄어들었기때문에 이거보다 더 나은 개선은 없다고 보여지네요.

올해 4.4개의 기록을 보여주고 있지만, 시즌 초반 4이닝동안 7BB를 기록한것때문에 과장되었다고도 적어놨네요. 그 이후에 잘하고 있으니 실질적으로는 더 많이 개선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해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한편, 마틴은 현재 서든리그 피안타율 4위인 .196를 기록중이며, 특히나 우타자를 상대로 .126/.283/.195의 압살스러운 모습을 찍어내고 있다는군요. 참고로 좌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데, .270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