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수로 변신할 것으로 보이는 카터 키붐 (Carter Kieboom)

 

워싱턴 내셔널즈의 내야수 유망주인 카터 키붐이 이번 겨울에 2루수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8년에 마이너리그팀에서 뛸 당시에는 유격수와 2루수를 병행하였던 모습을 보여주었던 카터 키붐인데...아마도 2019년부터는 2루수로 자리를 굳힐 예정인것 같습니다.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유격수로 뛰기에는 수비범위가 좁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2루수가 될 것이라는 리포트가 많았는데...워싱턴 내셔널즈도 스카우터들의 평가에 동의한 모양입니다.

 

카터 키붐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8821

 

2018년에 A+팀과 AA팀에서 뛰면서 16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장타력을 보여준 카터 키붐은 2루수로 변신할 경우에 평균이상의 공격력과 평균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는 2루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2018년 시즌을 AA팀에서 마무리 하였는데 아직 AA팀에서는 만족스러운 방망이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0년 시즌 중반에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전에 워싱턴 내셔널즈가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최근에는 2루수들에게도 상당한 공격력을 원하고 있는 것이 메이저리그이기 때문에 공격형 2루수로 성장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