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수로 포지션 변경을 할 가능성이 있는 닉 센젤 (Nick Senzel)

 

신시네티 레즈가 어제 중견수인 빌리 해밀튼을 논텐더하는 결정을 하였는데 빌리 해밀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3루수 유망주인 닉 센젤을 중견수로 변신시키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이미 지난해 교육리그부터 외야수로 종종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외야수로 뛰는 것은 가능할것 같은데..문제는 중견수는 일반적인 코너 외야수와 달리 수비 센스가 필요한 포지션이라...과연 가능할지를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올해 AAA팀에서 0.310/0.378/0.509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보면 방망이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인데...

 

닉 센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8759

 

닉 센젤의 경우 2016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지명을 받은 이후에 지난 2년간 부상으로 인해서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수술을 받은 상태입니다. 이미 방망이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준비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닉 센젤인데..이미 신시네티 레즈의 3루쪽에는 신시네티의 4번타자인 수아레즈가 자리를 잡은 상태이기 때문에 포지션 변경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올봄에는 2루수/유격수로 변신하는 것도 고려했습니다.) 만약 신시네티 레즈가 빌리 해밀튼과 저렴한 가격에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스캇 쉬블러를 중견수로 이동시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 다저스의 팜에서 뛸 당시에 중견수로 뛸 경험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