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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데이비슨 (Matt Davidso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2. 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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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애리조나 디백스의 탑 레벨 유망주였던 맷 데이비슨은 컨텍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출전 시간을 갖기 시작한 선수입니다. 인상적인 장타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으로 20개 넘는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워낙 컨텍이 부족하였기 때문인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맷 데이비슨을 논텐더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년에 투수로 3경기에 등판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맷 데이비슨은 2019년에 투수를 병행할 계획이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맷 데이비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1171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맷 데이비슨은 1991년생으로 고교시절부터 인상적인 기량을 보여주면서 탑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6피트 3인치, 22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좋은 운동능력과 09년 고교생중에서 최고로 평가를 받는 파워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많은 파워히터들처럼 맷 데이비슨도 수준급 투수들이 던지는 공에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변화구에 대한 대처능력이 많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피드는 평균이하인 선수지만 어깨는 평균이상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손움직임과 발움직임이 좋지 않기 때문에 결국 1루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샌드위치픽 지명을 받은 맷 데이비슨은 9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R+팀에서 09년 시즌을 시작한 맷 데이비슨은 2010년 시즌을 A팀의 3루수로 시작하였고 0.289/0.371/0.504의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9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맷 데이비슨은 타석에서 빠른 손움직임을 보여주면서 구장 모든 방향으로 강한 타구를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볼카운트 싸움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평균 또는 평균이상의 타율과 파워를 모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피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수비범위가 넓은 선수는 아니지만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3루수 수비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강한 어깨를 고려하면 미래에 코너 외야수로 변신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2011년은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뛰면서 0.277/0.348/0.465의 성적을 기록한 맷 데이비슨은 2012년 시즌을 AA팀에서 뛰면서 23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맷 데이비슨은 타격 어프로치를 단순화하면서 장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삼진과 볼넷 비율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많은 삼진을 당하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평균적인 타율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파워를 통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3루수 수비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애리조나 디백스에 파워가 좋은 3루수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계속해서 3루수 자원으로 성장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3년 시즌에는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인상적인 파워수치를 보여주면서 8월 1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꾸준한 컨텍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통해서 많은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거와 비교해서 3루수 수비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적인 어깨를 통해서 일상적인 플레이를 잘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3년 시즌에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애리조나 디백스는 불펜투수인 에디슨 리드를 영입하기 위해서 맷 데이비슨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래이드 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Diamondbacks to White Sox for RHP Addison Reed) 2014년 스캠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맷 데이비슨은 2014년 시즌 대부분을 AAA팀에서 뛰었습니다. 아마도 컨텍을 개선시키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AAA팀에서 0.199/0.283/0.36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유망주 가치는 크게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락한 유망주 가치는 2015년까지 영향을 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6년에 AAA팀에서 회복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6월 30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첫경기에서 발 골절상을 당하면서 2016년 시즌에 더이상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없었습니다. 2017년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7년에 메이저리그에서 0.220/0.260/0.45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우투수들에게는 부진하고 좌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플래툰 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은 시즌 초반에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시즌이 지나면서 타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23경기에서 165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2018년 시즌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맷 데이비슨은 논텐더가 되면서 모든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투수로 3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강한 어깨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부터 투수와 야수를 병행할 계획이 있다고 밝히기도 하였는데 이제는 타자로 집중할 소속팀을 찾는데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맷 데이비슨의 주루 및 수비:
마이너리그 시절에는 3루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3루수 수비가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1루수와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일이 더 많습니다. (2018년에는 1루수로 45경기, 지명타자로 64경기, 3루수로 14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1루수로는 봐줄만한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3루수로는 평균에서 한참 부족한 수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앞으로 3루수로 출전하는 일은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준수한 장타력을 갖고 있지만 뛸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해 보입니다.

 

맷 데이비슨의 연봉:
2018년에 57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맷 데이비슨은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45일로 슈퍼 2 조항으로 인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논텐더를 하였습니다. 논텐더가 되지 않았다면 1년 250만달러 정도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는데....메이저리그에서 20홈런, 62타점을 기록한 것이 250만달러의 가치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2019년에 새롭게 맷 데이비슨을 영입하는 팀은 4년간 더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상황인데...뚜렷한 수비 포지션이 없고 타율이 낮기 때문에 서비스 타임 6년을 채우기전에 또다시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장기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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