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년 오프시즌에 엄청나게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퀄리파잉 오퍼 금액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2018년 연봉 상위 125명의 평균연봉으로 결정이 되는데 2018년 연봉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이 1790만달러였던 모양입니다. 2017~2018년 오프시즌의 퀄리파잉 오퍼 금액이 1740만달러였던 것을 고려하면 50만달러가 인상이 되었군요. 한국돈으로 200억원에 가까운 엄청난 금액입니다.
일반적으로 FA가 된 선수이게 원 소속팀이 퀄리파잉 오퍼를 할 경우에 받아들여서 1년 179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든지 거절하는 선택을 할 수 있는데...만약 거절하고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될 경우에 2019년 드래프트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해서 드래프트픽을 희생하야 하는 선수의 영입을 꺼려하는 구단도 있습니다. 뭐..이거 S급 선수들의 경우 퀄리파잉 오퍼와 상관없이 큰 계약을 이끌어내지만 애매한 A급 선수들이 퀄리파잉 오퍼 때문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최근에 많았습니다. 새로운 CBA 규정에 따라서 한번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는 추가적으로 퀄리파잉 오퍼를 받는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2018년 시즌중에 트래이드가 된 매나 마차도와 같은 선수도 퀄리파잉 오퍼에 해당이 되지 않았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중에서는 브라이스 하퍼와 크렉 킴브렐과 같은 선수들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도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어려움은 없겠지만 18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A.J. 폴락과 같은 선수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하게 되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팀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팀들의 경우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서 1년 1790만달러에 기용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되면 구단 운영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애매한 선수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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