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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러셀 (Addison Russell), 가정 폭력협의로 40경기 출장정지

MLB/MLB News

by Dodgers 2018. 10. 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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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내야수인 에디슨 러셀이 가정 폭력과 관련된 사건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4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다고 합니다. 시즌초에 있었던 로베르토 오수나의 가정 폭력사건은 75경기 출장정지로 결론이 나왔던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출장정지가 짧군요. 이번 출장 정지 처분은 9월 21일자부터 소급 적용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 4월달까지는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에디슨 러셀은 관련해서 사무국에 항소를 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정폭력건으로 항소를 하는 선수는 단 한선수도 보지 못했습니다.)

 

전 부인과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진 에디슨 레셀인데 상대적으로 징계 기간이 짧은 것을 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에 잘 협조를 하였고 전 부인과 어느정도 합의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로베르토 오수나의 케이스처럼 가정 폭력건에 연루가 되었던 선수들의 경우 트래이드를 통해서 이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카고 컵스 구단은 어떤 선택을 할지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7년부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높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아직 구단이 보유할 수 있는 시간이 상당히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트래이드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는데...월드시리즈 이후에 시카고 컵스 구단의 선택을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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