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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필립스 (Brandon Phillip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9. 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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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벤치 멤버인 브랜든 필립스는 한때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2루수로 메이저리그에서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였지만 기량이 하락하면서 2018년 시즌은 6월달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선수 생활을 연장을 한 선수입니다. 9월달 확장 로스터때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벤치 멤버로 뛰고 있는 상황인데 전혀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2018년이 끝나면 은퇴를 선언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아마도 보스턴 레드삭스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브랜든 필립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3695

 

노스 캐롤라이나주 출신의 내야수인 브랜든 필립스는 운동집안 출신의 선수로 아버지는 풋볼 선수로 뛰었으며 어머니는 농구선수로 뛰었으며 동생은 WNBA팀에서 뛰었다고 합니다. 고교팀에서는 유격수로 활약을 하였던 선수로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되었던 래리 라킨이었다고 합니다. 야구 뿐만 아니라 풋볼에도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만약 대학에 진학을 하였다면 야구와 풋볼을 병행을 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브랜든 필립스는 1999년 드래프트에서 몬트리올 오리올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60만 7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 하였다고 합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브랜든 필립스는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균이상의 배트 스피드와 주루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아직 원석에 가까운 선수로 타격 어프로치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첫시즌을 루키리그에서 보낸 브랜든 필립스는 2000년을 A팀의 유격수로 뛰면서 0.242/0.306/0378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브랜든 필립스는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부드러운 손움직임과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으며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타석에서는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타자로 배트 스피드가 특출난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격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놀라운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적인 주자지만 추후에 경험이 쌓이면 주루 센스는 개선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종종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수비 실책을 범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경험이 쌓이면 개선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유격수로 성장시킬 것 같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재능은 2001년부터 폭발하기 시작하는데 A+팀과 AA팀에서 폭발적인 타격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2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브랜든 필립스는 미래에 5툴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유격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인상적인 배트 스피드를 통해서 평균이상의 타율과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타석에서 어프로치가 개선이 되면서 구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는 능력이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쉬운 플레이에서 실책이 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2년 시즌은 AA팀과 AA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더욱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던 몬트리올이 에이스급 투수인 바톨로 콜론을 영입하기 위한 댓가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Expos with 1B Lee Stevens, OF Grady Sizemore and LHP Cliff Lee to Indians for RHP Bartolo Colon and a player to be named, June 27, 2002; Expos acquired RHP Tim Drew

 

당시에 트래이드에 포함이 된 선수가 그래디 사이즈모어, 클리프 리, 브랜든 필립스로 말도 되지 않는 트래이드였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크리스 세일의 트래이드보다 더 파격적인 트래이드였습니다. 특히 6개월후에 몬트리올 오리올스가 바톨로 콜론을 트래이드해서 받아온 유망주를 생각하면 더욱 더.....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AA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브랜든 필립스는 9월 13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원석에 가까웠던 브랜든 필립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바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02년과 2003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4~2005년은 AAA팀에서만 뛰어씁니다. 성적도 점점 하락하면서 망한 유망주중에 한명이 되었습니다. (지금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2루수인 요안 몬카다를 보면 브랜든 필립스가 연상이 됩니다.) 결국 2006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받은 것은 거의 의미 없는 선수였습니다.)

 

•Traded by Indians to Reds for a player to be named

 

본인의 우상인 배리 라킨이 뛰었던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한 브랜든 필립스는 바로 본인의 공격 재능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2016년까지 신시네티 레즈의 터줏대감 역활을 하였습니다. 인상적인 공격력을 통해서 3번이나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으며 2루수로 4번이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07년에는 30개의 홈런과 32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2루수가 알폰소 소리아노였다면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2루수는 브랜든 필립스였습니다. 하지만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하였던 브랜든 필립스는 30대 중반이 되면서 서서히 공격력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이후에는 엔젤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두개팀에서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18년 뛸 팀을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전 2루수가 부상으로 이탈한 보스턴 레드삭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팀에서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2018년이 메이저리그에서 보는 마지막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랜든 필립스의 연봉: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당시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최소 연봉을 받는 조건이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2018년 연봉은 54만 5000달러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시점을 고려하면 실제 받는 연봉은 8만달러 정도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1981년생으로 2019년 시즌에도 선수 생활을 하고 싶을것 같은데..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은퇴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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