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핸홀드 (Eric Hanhold)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뉴욕 메츠

 

뉴욕 메츠가 장신의 우완 불펜투수인 에릭 핸홀드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켰다고 합니다. 2018년을 AA팀과 AAA팀의 불펜투수로 뛴 애릭 핸홀드는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8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닐 워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뉴욕 메츠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초창기에는 선발투수로 성장하였지만 2017년부터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한 선수로 6피트 5인치의 큰 신장에서 나오는 싱커성 직구가 주무기인 선수라고 합니다. 플로리다 대학에서는 주로 불펜투수로 뛰었다고 하니...불펜투수로 뛰는 것이 어색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90~94마일의 싱커를 던지고 있지만 좋을때는 96마일까지 구속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불펜투수로 전향을 한 이후에는 94~96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좋을때는 98마일까지 던지고 있습니다. ) 그리고 두번째 구종으로는 평균이상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86~88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하는데 아직 평균이하의 구종으로 발전이 필요한 구종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 모두 겨우 평균적인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뉴욕 메츠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강한 공을 던지는 불펜투수 유망주들을 다수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에릭 홀랜드도 그런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지난해 영입된 불펜투수 유망주들이 올해 대부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것을 고려하면 에릭 홀랜드의 메이저리그 승격은 오히려 늦은 느낌도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일단 솔리드한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주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도 동일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19년에 불펜투수로 메츠에서 자리를 잡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